비열한 변호사가 갑작스런 사고로 기억을 잃고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 1991년 제작
- 해리슨 포드, 아네트 베닝 등 할리우드 스타의 매력적인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수준급 드라마!!
- <졸업> <워킹 걸> <프라이머리 컬러스>의 명감독 마이크 니콜스의 대표작!!
- 선선한 가을, 따뜻한 가족애와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는 타이틀!!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미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해리슨 포드의 십수년 전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 특히 영화 초반 악랄한 변호사로 등장한 그의 모습은 낯설지만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그의 아내 역은 우아한 미모의 아네트 베닝이 맡아 영화의 분위기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잘 나가던 악덕 변호사가 머리에 총을 맞고 기억을 잃은 후 가족과 의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찾아가는 과정이 잔잔한 감동과 함께 그려진 작품으로 추석과 가을 휴가 동안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감상하기에 딱 좋은 영화다.
연출은 맡은 마이크 니콜스는 더스틴 호프만 주연의 그 유명한 <졸업>을 만든 감독. <워킹 걸>에서 해리슨 포드와 함께 일한 적 있는 그는 다시 <헨리 이야기>에서 해리슨 포드를 내세우고 있다. <졸업>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등 초기의 명작 외에도 <워킹 걸> <울프> <버드케이지> <너 어느별에서 왔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수준작을 만들어냈다.



뉴욕의 잘 나가는 변호사 헨리와 아내 사라와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재판에 이기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그는 최근 병원과 환자와의 소송에 참여해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그의 인생에 예기치 못한 장애가 닥친다. 담배를 사러 들른 가게에서 강도를 만나 그만 머리에 총을 맞은 헨리. 전신마비가 된 것은 물론 모든 기억마저 잃게 된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 그리고 의사의 도움을 받아가며 기억을 회복하려는 헨리. 그는 새로운 자신을 찾는 고된 여정에 나서지만 그 과정에서 지나간 과거의 과오들이 드러나면서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