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건은 19세기의 미국 서부를 주름잡는 모험가로 어느 날, 우연히 몇 명의 남자들에게 희롱당하고 있는 수녀 셜리 맥클라인을 구해주게 된다. 현재 멕시코는 프랑스에 의해 정복당해 프랑스군의 횡포에 아무런 저항없이 당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 상황에서 수녀는 멕시코군을 위해 자금마련을 하다가 프랑스군에게 발각당해 쫓기고 있는 중이다. 수녀는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멕시코 혁명군 조직을 만날 때까지 호건을 따라다니기로 결심한다. 그들은 여행 도중 수비군에게 잡히는 등 여러 가지 일을 겪게 되고 그러는 동안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여행이 계속 되면서 호건은 그녀의 행동이 수상쩍다고 느끼게 되는데 결국 그녀의 정체는 수녀가 아니라 매춘부였다는 사실까지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