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의 어린 심바의 목소리를 연기한 조나단 테일러 토마스의 성숙한 연기력!
화제만발 시트콤 <프랜즈> <앨리 맥빌> 등 시트콤 전문 프로듀서 알린 샌포드 감독의 두 번째 작품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따뜻한 영화

데이빗 호버맨은 <죽은 시인의 사회> <굿모닝 베트남> <귀여운 여인> <더 록> <네고시에이터> 등 흥행몰이를 했던 영화들을 제작해 할리우드의 실력자로 자리잡았다. 그는 <케빈은 12살> <앨리 맥빌> <프렌즈> 등의 최고 인기 시트콤을 만들어 왔던 시트콤 전문 프로듀서인 알린 샌포드와 함께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미디 <홈 포 크리스마스>를 만들었다.
<홈 포 크리스마스>는 꾀많은 대학생 제이크가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각종 캐롤이 울려 퍼지고, 집집마다 걸린 크리스마스 장식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재치만점의 대학생 제이크역에 <와일드 어드벤처> <피노키오의 모험>의 조나단 테일러 토마스가 맡았다. 조나단은 특히 1994년 디즈니의 <라이온 킹>에서 어린 사자 심바의 목소리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로, 아역 스타였던 그가 성장한 모습도 볼거리이다.



뉴욕의 집을 떠나 캘리포니아의 대학에 진학한 제이크를 집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제이크의 아버지는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저녁을 함께 할 25일 저녁 6시까지 제이크가 집에 도착하면 아버지가 아끼던 포르셰를 물려준다고 약속했다.
제이크는 여자친구 앨리와 만날 약속까지 잡고, 귀향 준비를 마쳤지만, 제이크 앞에 학교 풋볼 선수들이 나타난다. 제이크가 이들의 학기말 시험 컨닝을 도와주기로 했는데, 일이 꼬이는 바람에 시험을 망쳐버린 것이다. 풋볼 선수들의 복수로 제이크는 빨간 산타복에 산타 모자를 쓰고, 얼굴엔 흰 수염까지 붙인 채, 캘리포니아의 사막 한 가운데 내동댕이 쳐진다.
집에 전화를 해 보지만, 아버지는 제이크가 핑계를 대고 있다고 생각할 뿐, 믿어주지 않고,설상가상 호시탐탐 앨리와 사귈 기회만 찾고 있던 에디는 여자친구 앨리를 뉴욕까지 태워주기로 한다. 까닥 잘못하다간 여자친구도 포르셰도 모두 날아갈 위기에 쳐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