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슛돌- 한국에서 온 축구소년. 부모들이 '슛돌이'라고 무책임하게 이름 지어놓고 죽어 버리는 바람에 곧 죽어도 축구 선수가 되어야 하는 비운의 소년.
줄리앙- 프랑스에서 온 축구 신동. 무슨 야구도 아니고 잔상이 남는 하이퍼 슛 도깨비슛을 쏜다.
시져- 무슨 말이 필요하랴!!!시져님이다!!!시져의 포지션?시져의 포지션은 시져다. 가난한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머리까지 근육이신 시져님에게 그딴건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 수비수의 이단 태클을 그대로 밀고 지나가기도 하고 정확하게 들어온 태클을 공을 밟고 있는 것만으로 튕겨내기도 한다. 무엇 보다 그를 최강의 자리로 올려 놓는 것은 총알슛.
보레- 독일에서 온 괴물 골키퍼. 그가 못 막는 슛은 없다고 장담하지만 나름대로 매경기마다 골을 많이 뺏긴다. 그래도 독수리슛과 도깨비 슛을 혼자 막는 엄청난 수비력을 보여준다.......지만 사실 그는 유소년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의 얼굴과 체격을 보라. 30대라 그래도 믿을 거다.
알베르트- 영국에서 한때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불린적이 있는 의사. 집안이 엄청난 갑부이며 애인을 잃고 폐인생활을 하다가 선수생활을 마감한 비운의 스트라이커. '스트라이커의 생명은 필살슛'이라는 이념하에 슛돌이에게 독수리 슛을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