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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불안을 극대화하는 연출로 유명한 히치콕의 스릴러 걸작.
오우삼이 제작한 최근영화 <페이첵>의 주인공이 <서스피션>의 캐리 그란트를 참고한 것이라 하여 다시 유명세를 타기도 하였다. <북회귀선>의 필립 카우프만이 리메이크 예정이란 소식도...
* 줄거리
그란드는 비록 가진 것 없는 백수지만, 매우 붙임성 있는 근사한 영국청년이다. 유복한 부모를 가진 린나와 열차에서 마주친 그는 적극적으로 접근하여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다. 이때의 린나는 모자와 안경으로 얼굴윤곽조차 잘 나타나있지 않지만 어쨌든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성공한다. 친구 베키가 영국에서 죽음을 당하자 린나는 남편을 의심하며 다음 살인 대상은 자신이 될 것이라 생각 두려움에 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