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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가의 한 교회에 한 명랑하고 밝은 신부가 와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국영화.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하여 감독·남우주연·남우조연(바리 피츠제럴드)·시나리오(F.버틀러·F.카베트)·원작(레오 마켈리)·주제가(Swinging on a Star)상을 수상.
도미니크 성당에 오맬리 신부가 새로 발령을 받아서 온다. 하지만 이곳 주임 신부인 피츠기번 신부는 그가 못 마땅하다. 사사건건 부딪치던 그는 주교님께 오맬리 신부의 전근을 부탁드리러 가지만, 되려 오맬리 신부가 그곳의 주임이라는 걸 알고 되돌아온다.
그 후로, 둘은 차츰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고, 함께 성당의 어려움을 이겨나간다.
그러던 중, 성당에 불이 나게 되고 오맬리 신부는 피츠기번 신부에게 힘이 되어준다.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오맬리 신부는 어려움이 있는 다른 성당으로 전근을 가게 되고, 피츠기번 신부와 더불어 모든 신자들이 서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