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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 게임>으로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배우 스티븐 리아가 출연한 작품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날카로우면서도 따듯한 시선이 인상적이다.
영화는 성장기의 혼란을 겪고 있던 젊은 청년이 삶의 열정과 사랑, 우정을 재발견하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으며 영화 속에는 자살을 시도하는 정신병 환자들이 진료 센터에서의 치료를 통해 그들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발견하게 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대부분의 많은 십대 청소년들이 그러하듯 조나단(클라이언 머피) 역시 유쾌한 웃음과 익살, 농담들 뒤편에 성장기의 고통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어느 날 운명의 여신은 조나단에게 한 무리의 십대 청소년들과 만날 기회를 부여한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내부에 숨어있는 십대 특유의 반항심과 불만들과 맞서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를하고 있다. 그리고 조나단의 겉모습을 통해 그의 마음까지 꿰뚫어보는 능력을 지닌 의사는 조나단의 정신적 치
료를 시도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한편 열릴 것 같지 않던 조나단의 마음은 레이첼과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서서히 세상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그는 삶 속에 그렇게 비관적인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러한 변화는 조나단에게 인생에서 일어나는 각종 험난한 일들에 대해 관조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