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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버전에서 볼 수 없었던 추가장면 보너스로 수록!
If they lived in the same century they'd be perfect for each other…
19세기 뉴욕 신사와 21세기 현대 여성의 사랑을 독특하고 색다르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처음 만나는 자유>, <캅 랜드>, <아이덴티티>의 제임스 맨골드 연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의 맥 라이언 & <엑스맨>, <스워드피시>의 휴 잭맨
때는 브룩클린 다리가 막 세워지고, 큼지막한 사진기에 전화기도 이제 막 선보이기 시작하던 1876년의 뉴욕. 영국에서 공작의 작위를 가지고 있는 레오폴드는 숙부의 요청으로 미국으로 건너와 신부감을 구하고 있다. 19세기의 틀에 박힌 고정관념과 권위를 거부하고, 자유와 창의, 낭만을 사랑하는 레오폴드는 평생의 사랑을 못내 그리워하고 있다. 여긴 세상이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는 21세기의 뉴욕 시내 한 복판. 성공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커리어우먼 케이트는 오늘도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 옛날 남자친구와 아래층 위층에 살면서 그동안 숱하게 당해온 걸 생각하면, 이제 사랑이고 뭐고 필요 없이 오로지 출세만을 향해 달려가고자 한다. 하지만 당차 보이는 그녀, 어딘지 모르게 외로움이 가득 베어 나온다.
시간의 틈을 찾고자 몇 년째 도면과 씨름을 벌이고 있는 괴짜 과학자, 스튜어트. 마침내 꿈인지 생신지 1876년 4월 28일로 갈 수 있는 시간의 통로를 알아낸다. 그리고 도착한 밀라드의 저택. 그곳에서 스튜어트는 멋진 영국인 공작 레오폴드를 만난다. 허나 이를 수상히 여긴 레오폴드는 스튜어트를 따라 브룩클린 다리에서 떨어지고 21세기 뉴욕의 한복판에 도착하게 된다. 다음 시간의 통로가 열리는 일주일 후, 그는 반드시 과거로 돌아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