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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며 맞는 연말 연시가 되면 단골로 연주되는 클래식 레퍼토리가 있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와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리고 매 해 이맘때가 되면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하는 공연이 있으니 베를린 필의 송년음악회와 빈 필의 신년음악회가 그 주인공이다. 오케스트라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베를린 필과 빈 필의 공연으로 한 해를 마감하고 또 시작하는 것은 클래식 팬들에겐 더할나위없는 최고의 선물이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선보이는 특별한 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1부에서는 Grand Finales로 20세기의 마지막 날을 축하하며 2부에서는 활기에 넘치는 곡들로 다가서는 21세기를 예고하고 있다. Grand Finales는 마에스트로 아바도가 베토벤 7번 교향곡 피날레,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의 발췌곡, 말러의 5번 교향곡 마지막 악장 등을 지휘한다. 쉰베르크의 “구레의 노래”의 유명한 피날레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배우, 클라우스 마리아 브랜다우어가 주역을 맡고 있다.
Ludwig Van Beethoven
1. 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
: Allegro con brio
Antonin Dvorák
2. SYMPHONY NO. 8 IN G MAJOR, OP. 88
: Allegro ma non troppo
Gustav Mahler
3. SYMPHONY NO. 5 IN C-SHARP MINOR
: Rondo Finale
Maurice Ravel
4. DAPHNIS ET CHLOE
: Danse générale
Igor Stravinsky
5. FIREBIRD
Infernal Dance
Lullaby
Final Hymn
Serge Prokofiev
6. ALEXANDER NEVSKY, OP. 78
Alexander’s Entry into Pskov
Arnold Schoenberg
7. GURRE - LIEDER
“Seht die Sonne”
Otto Nicolai
8. THE MERRY WIVES OF WINDSOR
Overture
Paul Lincke
9. FOLIES BERGERS
March
10. Brandbrief - Galopp
Siegfried Translateur
11. Sportpalast - Walzer
Ernst Fischer
12. Walter Kollo
“Solang noch unter’n Linden”
Paul Lincke
13. Berliner Lu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