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곳도, 먹을 것도 없는 고아 ‘제프리’에게 크리스마스는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그러나 그는 마을의 불행한 부자 ‘릭스’ 씨가 운영하는 장난감 공장에 일자리를 얻으러 간다. 다른 고아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게 해주려고 제프리는 버려진 장난감들을 고치고, 그것을 고아 아이들에게 주려 하지만 릭스 씨가 그 사실을 알고 제프리가 고약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도록 한다. 그러나 누군가 제프리의 선행을 목격하게 되고 유쾌한 그 사람은 모든 고아 아이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