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누나, 그리고 삼촌 ‘베니’와 함께 사는 레지는 허풍떨기를 몹시 좋아하는, 솜털 꼬리를 가진 꼬마 토끼이다. 어느 날 ‘맥그리거’씨네 배고픈 고양이와 말다툼을 하다 레지는 자신의 누나가 먼 곳으로 납치되었으며 베니와 함께 누나를 구하러 가다 자신이 일생일대의 대모험을 겪게 되었다는 허풍을 떤다. 그러나 영웅인 체 하던 이들은 도중에 악당을 만나게 되고, 이제 서둘러서 임무를 끝내야만 한다. 레지와 친구들은 과연 사랑하는 가족의 품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