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추장의 딸인 ‘포카혼타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훼손되지 않은 미국의 황야 속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인디언이 잡아온 식민지 개척자 선장 ‘스미스’와 사랑에 빠지자, 그녀는 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운명을 거스르게 된다. 한편 스미스의 악랄한 동 료는 그 두 연인을 갈라놓게 되고 절망적인 심정의 포카혼타스는 멀리 영국으로 그를 만나기 위해 떠난다. 런던의 “상류 사회” 조차도 사랑하는 고향과 스미스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잊게 할 수는 없다. 과연 포카혼타스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