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옛날, 탐욕스런 파라오가 왕국을 지배하던 시기. 그러나 아무도 마음 착한 ‘노아’와 신앙심 깊은 가족들의 선행을 막을 수는 없었다. 노아의 막내 아들 ‘야벳’이 파라오의 아름다운 딸 ‘라헬’과 사랑에 빠지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노아는 거대한 방주를 만들어 모든 종의 각 한 쌍 씩만 태우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고, 방주는 곧 동물들로 붐비게 된다. 그리고 야벳이 라헬을 데리러 왕궁으로 가는 사이, 하늘의 문이 열린다. 그들은 과연 방주에 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