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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영웅이 부활한다!
<엘시드: 전설의 영웅>은 중세 에스파니아(스페인)의 명장으로 불린 로드리고 디아즈 비바(Rodrigo Diaz Vivar)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스페인이 기독교인과 무어족으로 양분되어 있을 때 청년기사 로드리고는 전투에서 사로잡은 무어족의 족장들을 스페인 국민이라는 이유로 석방시켜주어 -엘시드-라는 영웅 칭호를 받게된다. 이 사건 때문에 로드리고는 에스파니아에서 반역죄로 몰리게 되고 다른 부족과의 영토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경호대장이 되는 등 승승장구하게 된다.
제작기간 3년6개월, <니모를 찾아서>와 <신밧드: 7대양의 전설>에 이은 꿈의 프로젝트
<엘시드: 전설의 영웅>는 2003년 개봉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니모를 찾아서>와 <신밧드: 7대양의 전설>에 이은 작품으로 <니모...>에서처럼 살아있는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와 <신밧드: 7대양의 전설>의 화려한 모험담을 동시에 보여준다. 또한 2D 및 3D 기법을 사용해 스펙터클한 액션이 가미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엘시드: 전설의 영웅>은 1961년 찰톤 헤스톤과 소피아 로렌이 주연을 맡아 실사 영화로 제작되어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였다. 이러한 엘시드의 스펙터클한 삶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하기 위해 제작기간만 3년 6개월이 걸린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되었다.
제작초기부터 애니메이션의 본고장인 미국시장을 겨냥해 영어로 더빙작업을 했으며, 그 작품에 매료된 미국의 워너 브러더스가 곧 배급할 예정으로, 제작은 유럽 최고의 영화제작 및 배급사인 필맥스 그룹에서 기획하고 만들었다.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연주와 살아있는 캐릭터의 절묘한 만남
<엘시드: 전설의 영웅>의 캐릭터들은 단순한 인물들을 묘사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어른 모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다. 특히 우라카 공주의 사악함이나 유머러스한 로드리고의 동료 가르세스, 또 로드리고의 충실한 애마 바비에카, 바비에카를 괴롭히지만 결국엔 위기에서 구해주는 오소리 베드져의 영특함까지 각각의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들은 <엘시드...>의 재미를 2배로 더한다.
또 <엘시드: 전설의 영웅>에서는 그의 서사적이고 드라마틱한 삶을 표현하고자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연주로 작품의 감동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화의 엔딩크래딧에 나오는 주제곡 -The power of Broken Heart-는 유럽의 세계적인 작곡가 호르디 쿠비노가 선사하는 감미로운 멜로디로 로드리고와 히메나의 애절한 로맨스를 더 아름답게 보여주면서 영화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히메나를 사랑한 청년기사 로드리고
카스티야 왕국의 귀족 성주의 아들인 로드리고는 핸섬하고 유머러스한 청년이다. 게다가 용감하기까지 하니...미래가 창창한 이 청년은 영웅의 조건을 두루 갖춘 미래가 인기만점의 청년기사이다. 그런 로드리고는 국왕인 페르난도의 맏아들이자 왕위를 계승받을 산쵸와 죽마고우로 뒷배경도 든든하다. 그는 고메즈 백작의 딸인 히메나와의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지만, 고메즈 백작은 히메나를 왕의 사촌인 오도네즈와 결혼시키려 하고 그로 인해 로드리고와 히메나의 사랑은 위기에 빠지는데...
우라카의 음모로 추방당하는데...
한편, 로드리고 섬기던 페르난도 국왕이 전투에서 죽게 되자, 로드리고의 호화롭고 멋진 생활은 사라진다. 이 틈을 타 사악하고 영리한 우라카 공주는 왕위계승자인 큰 오빠 산쵸를 몰아낼 음모를 꾸미는데, 결국 그 함정에 빠져 산쵸는 죽게 되고, 산쵸의 나약한 동생인 알폰소가 왕좌에 오르게 된다. 그 무렵 로드리고는 무어족 족장들을 스페인 국민이라는 이유로 석방시켜주고 '엘시드'라는 영웅칭호를 얻지만, 이 일 때문에 반역죄로 몰리게 되고 명예회복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 히메나의 아버지이자 반대파의 수장인 고메즈와 결투를 벌인다. 로드리고를 탐탁치않게 생각하던 고메즈는 그와 딸의 사랑을 허락하지 않고 로드리고는 실수로 그만.....고메즈를 죽이게 된다.
국왕과 고메즈 백작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로드리고는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부와 명예는 물론 자신의 둘도 없는 친구 왕위계승자 산쵸의 죽음과 사랑하는 여인 히메나까지....
결국 그는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카스티야 왕국에서 추방당한다.
위기에 처한 영웅, 엘시드가 온다!
고향을 떠나 방황하던 로드리고는 자기를 따르는 몇몇의 친구들과 아랍왕자 알무타민의 도움을 받아 그들의 잃었던 영토를 되찾고, 사람들로부터 승리자란 칭송을 들으며 -엘시드-로 불리운다. 그리고 그 여세를 몰아 새로운 왕의 적군이자 페닌슐라 공격을 선언한 밴 유서프에 대항하여 전쟁을 시작한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승승장구한 로드리고는 왕과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