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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TV 시트콤
- 영어 회화의 최상의 교재
- TV 시리즈 DVD 타이틀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
30대에 접어든 여섯 친구들의 깊어진 사랑과 우정 그리고 웃음폭탄!!
최근 시트콤 <프렌즈>가 시즌 10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려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하기에 워너 홈비디오를 통해 출시되고 있는 <프렌즈> 시리즈 DVD는 더욱 소장 가치가 크다. 오는 5월 워너가 출시할 <프렌즈> 시즌 7은 전체 시리즈에서도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즌이며 특히 <프렌즈> 시리즈 후반 시즌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점이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시즌이다. 게다가 충격적으로 밝혀지거나 새롭게 변화하는 사실들이 많아 그 재미가 남다르다.
시즌 7에서 여섯 친구들은 더 이상 20대가 아니다. 레이첼의 30살 생일 파티를 끝으로 모두가 본격적인 삼십대의 궤도에 오른 것. 레이첼은 승진하고, 조이는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해 수상 후보가 되는 등 모두가 사회에서 자리를 잡아간다. 하지만 새로운 생활 속에서 더욱 요절복통할 사고가 터지고 우리의 여섯 친구들은 더 심하게 좌충우돌 한다. 레이첼의 끊이지 않는 남성 편력과 충격적인 임신 사실도 시즌 7에서 만날 수 있으며, 로스와의 줄다리기도 계속된다. 시즌 7 전체를 관통하는 줄거리는 바로 모니카와 챈들러의 진한 사랑과 결혼이다. 마지막 에피소드 2편을 장식하는 둘의 결혼식은 웃음과 뭉클함이 함께 하는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중요한 내용이 많은 만큼 시즌 7에서는 유명인의 까메오 출연도 볼거리다. 수잔 서렌든, 위노나 라이더, 그리고 게리 올드만 등 할리우드 명배우의 망가지는 모습은 프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다.
시즌 7 DVD는 이제까지의 시즌보다 스페셜 피처가 알차다. 각 디스크마다 에피소드 Preview가 들어 있고 마지막 네 번째 디스크에는 더 많은 부가 영상이 수록되었다. 촬영 장면 뒤에 붙어 있는 필름인 ‘Gag Reel’, 챈들러와 모니카의 결혼식 에피소드에 대한 코멘터리, 건터의 시즌 8 예고편, 이스터 에그 등 본 편의 재미가 스페셜 피처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에피소드 701 - The One with Monica's Thunder
약혼을 한 모니카는 발코니에 나가서 약혼했다고 소리치고 친구들과 로스는 매우 축하해준다. 하지만 챈들러의 성적능력이 갑자기 둔화된다. 모니카의 약혼에 심난해진 레이첼은 로스에게 헤어진 연인들이 하룻밤 같이 보내는 보너스 밤을 지내는 것이 어떠냐고 제의하고 둘은 키스를 한다. 하지만 이를 본 모니카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것을 레이첼이 빼앗으려한다고 생각해 화를 내고 둘은 다투지만 레이첼이 자신의 심정을 솔직히 말하자 서로 화해한다. 결국 로스만 레이첼을 갈구하다가 허무하게 돌아간다. 조이는 열아홉 살 역의 오디션을 보러가겠다며 십대처럼 차려입지만 전혀 십대처럼 보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