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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001년 디즈니를 제치고 미국 시장 비디오 판매 1위, 음반 판매 1위 석권
- 야채들이 펼치는 신나는 버라이어티 쇼!
- EBS 방영, 애니메이션 최고의 시청률 기록
- 세계 애니메이션 축제 ""최고 홈비디오 상"" 수상
- 미국의 부모들이 추천한 ""최고의 컨텐츠"" 대상 수상
- "우울한 징징부인"이 주는 즐거운 교훈! 감사할 줄 알기!
- 사고 싶은 걸 다 사면 행복해질까? 감사할 줄 알면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어요!
- 한국어/영어 더빙, 한국어/영어 자막 수록! 다양한 부가영상!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지난 3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에 방영중인 "야채극장 베지테일"은 첫 방송에 시청률에서만 4.9%가 나오는 등 방영한지 한 달 만에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교육방송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시청률은 놀라운 기록이라는 것이 방송계 안팎의 설명이다.
"야채극장 베지테일"은 현재 동 시간대에 방영하는 케이블 방송사까지 포함하더라도 애니메이션 중 "원피스" 다음 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 같은 높은 시청률의 비밀은 바로 ""뛰어난 컨텐츠""에 있다는 것.
미국에서만 비디오로 3천 5백만 개 이상 판매가 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야채극장 베지테일"은 아이들을 현재의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미디어로부터 보호하고, 아이들에게 재미와 유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이와 토마토 등 야채들이 의인화되어 전국 각지에서 배달되어진 아이들의 고민거리들을 소개하고 그 고민들을 해결하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형식의 25분 분량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야채극장 베지테일""의 매력 포인트는 손발 없는 야채들이 의인화되어 펼치는 참신한 뮤지컬이다. 통통 튀는 개성만점 성우들의 노래 더빙도 프로그램을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또한 ""베지테일""에는 왕자와 공주 일색에 백인 위주의 캐릭터로 인종차별적 요소가 다분해 식상하게 느껴지는 디즈니 캐릭터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신선함이 있다.
매 에피소드마다 "감사하기", "이기심 버리기", "힘든 일 이겨내기"등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치들을 캐릭터들의 노래와 연극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이 방영되는 프로그램을 보는 동안 그러한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