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 마니아만을 위한 2004년 유니버셜의 아주 특별한 선물!

- 새로운 패키지의 한정판 박스세트로 소장의 기쁨을 누린다!
- 2004년 여름, 스릴러 영화의 붐!! 스릴러의 교과서 히치콕 시리즈로 당신의 심장을 워밍업!
- 스릴러의 고전이자 교과서인 히치콕의 작품을 섭렵할 수 있는 알찬 행사

스릴러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치콕의 작품은 국내외 많은 매니아들을 두고 있으며, 영화계의 거장으로 통하는 많은 사람들이 히치콕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올드보이’ 로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도 대학 시절 히치콕 감독의 작품을 접한 후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으며, 히치콕 감독의 <현기증>이 “내 인생의 영화” 라고 밝힌바 있다.

유니버셜의 이번 <히치콕 한정판 컬렉터스 기프트세트>에는 <현기증>을 포함한 14개의 타이틀이 ‘White7종’, ‘Black 7종’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팩 홀박스로 이루어져 있다. ‘White7종’ 은 <새>, <토파즈>, <마니>,<찢어진 커튼>, <가족음모>, <프렌지>, <현기증> 으로 구성되어 있고, ‘Black7종’ 은 <로프>, <이창>, <사이코>, <나는 비밀을 안다>, <파괴 공작원>, <의혹의 그림자>, <헤리의 소동>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이 타이틀들은 히치콕 컬렉션 으로 7종씩 출시되어 크게 인기를 끈적이 있다. 이번 6월에는 14개의 타이틀이 모두 포함된 고급 양장본 박스세트로 출시되어 히치콕 마니아들에게 히치콕 컬렉션을 고급 패키지로 소장하는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또한 한정판으로 출시되므로, 히치콕 마니아는 물론이고, DVD 컬렉터들에게도 소장가치가 있는 컬렉션이 될 것이다. 또한 낱개로 2개 구입시 1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히치콕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나, 히치콕 컬렉션 중 일부를 구매 하는 소비자들도 큰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유니버셜의 시원한 여름선물이 될 것이다. 올 여름 어느 때보다 스릴러 영화가 붐을 이룰 것이며, 특히 한국영화에서도 다양한 소재의 스릴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그런 작품 들을 접하기 전에 이번 행사를 통해 히치콕 컬렉션을 구입함으로써 스릴러의 진수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 새 The Birds
주연: Tippi Hedren, Rod Taylor
제작연도: 1963년도
등급: 15세 관람가

세계 영화사에 기록된 충격적인 공포 스릴러로, 거장 히치콕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도도한 금발의 미녀 멜라니 다니엘스 역은 티피 헤드런이 맡았으며, 그녀의 첫 눈을 사로잡은 행운의 사나이 역은 로드 테일러가 맡았다. 멜라니는 미치의 여동생 캐시의 생일 선물로 준비한 잉꼬 한 쌍을 들고 그의 집이 있는 보데가 만으로 향한다. 모터 보트를 타고 선착장에 다가갈 무렵, 갑자기 덤벼드는 갈매기 때문에 이마에 상처를 입게 되고, 이때부터 수천마리의 새들이 마을로 몰려와 어린이들과 마을 사람들을 무참히 공격한다. 미치와 멜라니는 영문을 알 수 없고, 멈추지도 않는 이 불가항력적인 공포에 맞서 싸우게 된다. 별도로 촬영한 새의 모습을 합성시킨 습격 장면들이 일품이며, 보데가 만에서 멜라니가 새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은 고전적 편집의 정수를 보여준다. 1964년 아카데미 특수효과상을 수상하였다.

2. 나는 비밀을 안다 The man who knew too much
주연: James Stewart, Doris Day
제작연도: 1956년도
등급: 18세 관람가

아카데미상 수상자 제임스 스튜어트와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스타인 도리스 데이가
히치콕과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 벤과 조는 아들과 함께 모나코에서 휴가 여행을 왔다. 벤 부부가 우연히 모나코 거리를 지나던 중 살인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벤은 살해당한 프랑스 스파이로부터 극비의 암살 정보를 듣게 된다. 그 후 정보 누설을 우려한 조직에 의해 벤의 아들은 영국으로 납치되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벤은 암살과 테러 위협을 받게 된다. 결국 알버트 홀로 간 벤 부부는 음악회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진 암살 계획을 저지하는데 성공하고, 암살단에 인질로 잡혀 있던 아들도 무사히 구해낸다. 히치콕 감독 자신이 영국에서 만들었던 동명의 34년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도리스 데이가 부른 주제가 'Que Sera Sera'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


3. 가족음모 Family Plot
주연: Karen Black, Bruce Dern
제작연도: 1976년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한 부유한 여인이 동생의 사생아를 찾아 거액의 재산을 물려주려 한다. 그녀는 1만 달러를 준다는 조건으로 사기꾼 같은 심령술사에게 의뢰하지만 그는 조카를 찾기는 커녕 그녀의 돈을 가로 챌 사악한 음모만 저지른다.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두 명의 연기파 배우 브루스 던과 바바라 해리스가 노부인의 조카를 찾은 것처럼 위장하여 돈을 가로채려는 연인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자신을 찾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디바인과 그의 애인은 부유한 그리스 선박왕을 유괴하여 다이아몬드로 몸값을 요구한다. 이제 이 두 연인들을 중심으로 사건들이 얼퀴고 설킨 가운데 끊임없이 의문과 살인, 그리고 혼란이 발생한다. 코믹과 서스펜스가 결합된 히치콕의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4. 사이코 Psycho
주연: Anthony Perkins, Vera Miles
제작연도: 1960년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의 걸작으로 현대적 공포 영화의 효시가 되기도 하였다. 영화 속 사건의 배경이 되는 낡고, 위험하며, 공포스런 모텔의 주인, 노만 베이츠 역은 아카데미가 입증한 연기파 배우 안소니 퍼킨스가 맡았다. 공금을 횡령한 후 도주하던 마리온 크레인은 이 모텔에서 머물게 되고, 그녀는 샤워를 하다 살해된다. 사설 탐정과 마리온의 언니가 실종된 마리온을 찾아 모텔까지 오게 되고, 그들은 공포와 죽음 속에 휘말리며 충격적인 정체의 살인범을 만나게 된다. 영화 속 여주인공이 샤워하다 살해당하는 장면은 너무도 충격적이며, 유명한 장면으로 196년 아카데미에 촬영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4개 부문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5. 토파즈 Topaz
주연: 프레데릭 스태포드, 존 포사이스
제작연도: 1969년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레온 유리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첩보 영화이다. 마이클 은 미국 CIA 요원으로서, 프랑스 주재 미 대사관에 근무하는 데브로에게 쿠바의 소련 미사일 기지와 소련과 내통하는 스파이 조직 '토파즈'에 관한 정보를 입수해 줄 것을 부탁한다. 데브로는 이 정보를 얻기 위해 하바나에 침투하고 반카스트로 조직원들과 협력하여 정보를 캐내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을 도왔던 공작원들과 애인을 잃게 된다. 쿠바 정부는 데브로가 반카스트로조직을 도왔다는 이유로 항의를 하고, 데브로는 본국 프랑스로 소환된다. 데브로는 미국과 프랑스의 이중 스파이로서 오인받아 문책을 받게 되지만, '토파즈'에게 자신의 정보가 노출될 것을 꺼려해 자신이 쿠바에 갔던 진정한 이유를 숨기게 된다. 이제 그는 프랑스 정부의 고관이기도 한 '토파즈'를 찾아내기 위해 다시 숨가쁜 첩보전을 펼쳐야 한다. 이 작품 속에서 돋보이는 것은 색채 사용의 함축성. 히치콕의 한 연구가는 이 작품이 그의 영화 중 가장 실험성이 풍부한 작품이라 극찬하기도 했다.

6. 파괴공작원 Saboteur
주연: 로버트 커밍스
제작연도: 1942년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알프레드 히치콕의 1942년 전쟁 스릴러. 로버트 커밍스가 로스앤젤레스 항공기 제조 공장의 근로자이자, 나치 공작원에 의해 자신의 공장이 방화되는 것을 목격한 증인으로 등장한다. 어느 날 공장에서 나오던 배리는 우연히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때 갑자기 공장에 불이 나고, 함께 일하던 그의 친구가 죽게 된다.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던 배리는 방화범이라는 누명을 쓰고 경찰의 수사에서 용의자로 지목된다. 그가 친구에게 건네 준 소화기가 휘발유로 가득차 있었고, 우연히 마주쳤던 그 사람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도망자가 된 커밍스는 자신이 목격한 방화범을 잡고 누명을 벗기 위해 볼더 댐으로부터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 홀과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곳까지 전 미국을 횡단하며 추적에 나선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서 클라이막스를 향해 숨가쁘게 관객을 몰아치는 서스펜스 스릴러의 걸작이다.

7. 현기증 Vertigo
주연: James Stewart, 킴 노박
제작연도: 1958년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제임스 스튜어트가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사설탐정 역을 맡았다. 경찰을 사직하고 사립탐정이 된 스코티는 마들레인을 보호해 줄 것을 의뢰 받는다. 그러나 고소공포증 때문에 이 여인의 자살을 막지 못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다 못해 정신병원 신세까지 지게 된다. 샌프란시스코로 다시 돌아온 그는 마들레인과 똑같은 여인 쥬디를 발견하게 되면서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영화사의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물들을 카메라 앵글에 담고, 그 위에 차갑고도 아찔한 로맨틱 서스펜스를 펼치고 있다.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이 작품은 저명한 영화평론가 레너드 마틴으로 "진정으로 위대한 영화"라고 격찬받기도 했다.

8. 로프 Rope
주연: 제임스 스튜어트, John Dall
제작연도: 1948년도
등급: 18세 관람가

실제 있었던 레오폴드- 로엡 살인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구성한 고도의 서스펜스 스릴러로, 아카데미 스타 제임스 스튜어트 외에 페어리 그랭거, 존 달이 주연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그랭거와 달은 친구사이로 오직 지적인 스릴을 즐기기 위해 같은 학급 친구를 목졸라 살해한 뒤 그의 부모와 친구들을 파티에 초대하고, 죽은 시체가 담긴 트렁크를 뷔페용 테이블로 사용하는 등 엽기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게다가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범행의 암시를 던지며 범죄를 즐기고, 이 말을 이상하게 여긴 옛 스승 콜뎀 교수(제임스 스튜어트)는 그들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참석자들이 모두 떠나고 그들의 범죄는 발각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나 콜뎀 교수가 다시 돌아와 그들의 말을 토대로 살인을 밝혀낸다.


9. 이창 Rear Window
주연: 제임스 스튜어트, 그레이스 켈리
제작연도: 1954년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히치콕의 작품 중에서도 완벽한 짜임새를 자랑하는 수작. 프로 사진작가인 제프리스는 다리가 부러져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다. 무료해진 그는 망원경을 통해 이웃의 사생활을 엿보던 중 한 세일즈맨이 아내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제프리스는 모델인 여자 친구와 형사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만, 그들은 처음에는 이를 믿지 않는다. 많은 정황이 제시되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남편은 다시 행동을 개시하고, 이를 목격하던 제프리스는 그에게 들키고 마는데 ... 제프리스의 시선에 따라 기계처럼 정밀하게 움직이는 카메라 워크는 감탄을 자아내게 하며, 허를 찌르는 반전의 엔딩 씬은 세계 영화사의 잊혀지지 않는 장면으로 기록되고 있다. 1955년 아카데미에 4개부문(감독, 각본, 음향, 촬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10. 해리의 소동 The Trouble with Harry
주연: Edmund Gwenn, John Forsythe (I)
제작연도: 1955년도

히치콕의 유쾌한 코믹 미스터리 작품. 아카데미 수상 스타인 에드문드 그웬(알버트)외에, 존 포사이스(샘), 밀드레드 넷윅(미스 아이비)과 아역 스타 제리 마더스(애미 로저스)가 출연했다. 특히 향후 <애정의 조건>으로 아카데미 스타가 된 셸리 맥클레인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자, 그러면 도대체 "해리의 소동"이란 무엇일까? 아주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 속에 화가인 해리의 시체가 발견되고, 동네 사람들은 자신들 모두가 해리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며 시체를 놓고 소동을 벌이게 된다. 결국 몇번 씩 시체가 옮겨지고, 웃음이 폭발하는 가운데 해리가 진짜 죽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히치콕의 기존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색채의 이 영화는 히치콕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음악은 아카데미상 수상자이며 <왕과 나>, <택시 드라이버>, <시민 케인>의 주옥같은 음악을 담당했던 버나드 허먼이 맡았다.

11. 마니 Marnie
주연: Tippi Hedren, Sean Connery
제작연도: 1964년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스릴러의 거장 히치콕의 매력적인 작품으로, 습관적인 도벽에 빠진 여인과 그녀의 내면에 숨겨진 비밀스런 심리를 추적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사이코 스릴러. 도벽과 거짓말 때문에 번번히 직장에서 쫓겨난 마니는 이번엔 마크 로트랜드의 회사에서 금고를 털어 잠적한다. 그녀를 찾은 마크는 오히려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그녀의 행동 뒤에 숨겨진 정신적인 상처를 밝혀내고 치유해 주려고 한다. 그러던 중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하여 그녀가 벼랑 끝까지 몰리게 되고 마크는 그녀에게 과거의 그녀가 아닌 현재의 자신을 직면하게 해준다.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는 클라이막스의 화면 구성에서 히치콕 특유의 연출 솜씨가 돋보인다.


12. 의혹의 그림자 Shadow Of A Doubt
주연: 테레사 라잇트
제작연도: 1943년도
등급: 18세 이상 관람가

따분하리 만큼 조용한 산타 로스의 한 마을. 그러나 찰리 삼촌이 찾아오면서 어둠이 서서히 드리워지기 시작한다. 찰리 삼촌은 연쇄살인범이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필라델피아에서 캘리포니아까지 도피 중에 있다. 삼촌으로 인해 찰리의 조카네는 처음엔 행복하지만 '메리 위도우 살인사건'을 알게 되면서 조카는 삼촌을 의심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삼촌과 죽음의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살인범이라는 자신의 진실이 밝혀지자 찰리는 본색을 드러내며 자신을 그토록 좋아하고 따랐던 조카를 죽이기 위해 점점 다가간다. 스릴 넘치는 스토리 구성으로 1944년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13. 찢어진 커튼 Torn Curtain
주연: 폴 뉴먼, 쥴리 앤드류스
제작연도: 1966년도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두 스타 폴 뉴먼과 줄리 앤드류스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철의 장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첩보극이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과학자 마이클 암스트롱은 그의 연인인 사라 셔면과 함께 국제 물리학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코펜하겐에 온다. 그곳에서 사라는 우연히 마이클에게 온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가 동독으로 망명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암스트롱의 임무가 동독으로부터 비밀 정보를 입수하려는 것임이 밝혀지고, 두 사람은 적들로부터 숨가쁜 추적을 당하게 된다.

14. 프렌지 Frenzy
주연: Jon Finch, Alec McCowen
제작연도: 1972년도
등급: 18세 이상 관람가

런던에서 한 여인의 성폭행 및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마지막으로 그녀를 만났던 전 남편인 브래니가 그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억울하게 누명을 쓴 브래니는 법망을 교묘히 피해 다니며 진범을 잡아 자신의 누명을 벗으려 하고, 그 와중에 다시 연쇄 성폭행 및 살인 사건이 계속 발생한다. 최근 '갱스 오브 뉴욕'에서 성직자로 출연한 바 있는 맥코웬(옥스포드 역)을 비롯하여 존 핀치(브래니 역), 배리 포스터(러스크 역) 등 영국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서스펜스와 스릴 넘치는 장면을 만든다. 히치콕의 전형적인 스릴러 형식에 블랙 유머가 곁들여진 작품으로 1973년 골든 글러브 상 4개 부문 (감독, 음악, 각본, 촬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각본은 안소니 새퍼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