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최고의 탐험가이며 보물 찾기의 명수인 '아시아의 매'(성룡)는 수천년전 잃어버린 투구, 갑옷, 방패 등 여섯 가지의 신의 보물을 찾아야 하는 모험에 나선 사람이다. 그 보물을 찾아 자신이 사랑하는 친구의 아내와 교환한 후 도로 나머지 보석까지 빼앗아와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 그가 아프리카 토인의 수중에서 천신만고 끝에 '성령'의 보검을 얻으려는 찰나 그에게 유물을 찾는 임무를 맡긴 신부가 성직에 몸담기 전 얻은 딸 퀴니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신부 또한 이제껏 모아온 유물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당하게 되는데... 업친데 덥친 격으로 신부를 협박하는 무리는 종교를 통하여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여 세계 정복을 꿈꾸는 적 아마조네스 군단이다. 이들은 호시탐탐 성룡을 미행하고 가는 곳마다 그를 위험에 빠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