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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초, 남미 스페인의 식민지, 총감부의 문앞에 눈부시고 화려하게 빛나는 황금마차가 도착했다. 그리고 좌장인 돈 아토니오가 이끄는 가면극 코메디, 델란테의 유랑 연예인들도 같이 도착했다. 황금마차의 도착에 마음이 들뜬 부인들과 공연준비에 정신없는 공연단원들은, 이후에 인기 여배우(안나 마냐니)를 둘러싸고 연극과 현실을 초월한 사랑의 1막이 시작된다. 멜리메의 `산 -사클멘의 사륜마차`를 장 르노와르가 자유롭게 각색한 안나 마냐니의 연기로 이루어진 1막의 연예극, 그 탁월한 연기로 카밀라=콜론비느를 열연하며, 눈부시고 아름다운 관능의 영상미를 연출한다. 마냐니와 르노와르, 그들의 단 한번의 해후로부터 시작한 지적처럼 즐겁고 색채가 난무한 걸작중의 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