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sc 1 : 성우, 스탭 인터뷰, 캐릭터 및 스탭 소개
- Disc 2 : 제작과정 및 성우 이벤트 영상

특전상품
- 양면인쇄 포스터 2장(주인공 4명의 전신모습 - 초회 한정)
- 설정자료 북클릿
- DVD보관용 킵케이스

고전적 환타지에 질린 당신을 위한 새로운 스타일릿쉬 환타지! 최유기



초등학생부터 직장인 여성들에게 까지, 일본에서 폭 넓은 계층의 인기를 모은 대히트 만화, <환상마전 최유기>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작품이 뉴타입 DVD에서 8월 20일(예정) 발매된다.

<환상마전 최유기>는, 고전 <서유기>에서 소재를 취해 현장삼장,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4명이 요괴퇴치를 하면서 머나먼 서역 천축을 향해 모험을 떠나는, 소년들에게 친숙한 기본 스토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기존의 고전작품 <서유기>에서 환골탈태한 전혀 새로운 타입의 이야기이다.

최유기의 인기비결의 첫번째는 캐릭터에 있다. 승려인 현장삼장부터 담배와 술을 즐기며 총을 쏘아 요괴퇴치를 하는 등, 승려답지 못한 언동과 행동을 보이며, 다른 3명도 여자를 밝히는 사오정, 젊잖고 항상 경어를 쓰는 저팔계, 아무 생각 없이 먹을 것만 밝히는 손오공 등 고전 <서유기>와는 동떨어진 이미지를 보여주지만, 모두 타입이 서로 다른 미청년, 미소년들로 마치 댄스뮤직 아이돌 그룹이나 비쥬얼 락 밴드의 맴버 들처럼, 여성 팬들에게 취향대로 좋아하는 캐릭터를 고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소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험물 스토리와, 여성 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캐릭터로 폭 넓은 인기를 얻은 <최유기>. TV판이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부터 원작의 여성 팬 들은 물론,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멋진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특유의 독특하고 스타일릿쉬한 연출과 호화로운 성우진으로 남성팬 들에게도 큰 인기를 불러 모았다.

그러나 제작기간과 비용의 제약을 받는 TV판이라는 특성 때문에 보여주지 못한 많은 표현과 연출, 액션 등이 팬들을 다소나마 아쉽게 했었으나 그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TV판 종료 후 1년 만에 이 극장판 <환상마전 최유기 극장판 - 선택받지 못한 자를 위한 진혼곡>이 제작되었다. 이 극장판은 TV판에서는 발색이 힘들었던 사오정의 머리색깔, TV판이라는 제약 때문에 제한되었던 담배연기, 사오정의 머리띠 문양, 삼장법사의 머리 숱 등 많은 제약에서 벗어나 더욱 멋진 연출과 세련된 영상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음향도 5.1ch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과 5.1ch DTS를 지원하여 최유기 특유의 멋진 음악과 초호화 캐스팅의 성우의 음성을 공간적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본 작품은 일본 개봉당시 우천에도 불구하고 초만원을 이루었으며, 지금도 속편인 원작 <환상마전 최유기 RELOAD>가 인기리에 연재중이며 TV시리즈 <환상마전 최유기 RELOAD>, <환상마전 최유기 RELOAD GUNLOCK>이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환상마전 최유기 극장판 - 선택받지 못한 자를 위한 진혼곡> DVD의 특징은 화려한 영상미과 뛰어난 사운드에 있다.

영상 - 극장판 작품다운 화려하고 세밀한 묘사가 돋보인다. 16:9 와이드 화면을 잘 살린 연출과 장엄한 영상미는 DVD기기가 갖는 고화질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 시켜 준다. TV판에서는 발색이 힘들었던 사오정의 머리색깔이나 머리띠의 문양, TV판에서는 많이 축약되었던 삼장법사의 머리숱, 그 외에도 액션장면의 부드럽고 역동적인 움직임은 TV판과는 몇 차원 다른 멋진 연출을 가능케 하였다.

음향 - 5.1채널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와 5.1채널 DTS를 채용한 일본어 음성은 TV시리즈 때부터의 락 사운드 BGM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며 극장판에서 채용된 클래식 BGM을 보다 뛰어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5.1채널의 특성을 잘 살려 사방에서 성우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연출 등 5.1채널 환경을 갖춘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음향이 돋보인다. 2채널 재생환경에서도 5.1채널 같이 완벽한 현장감은 느끼지는 못해도 부족함 없는 음향을 보여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어 음성은 2채널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메뉴 - 기존 DVD에서 볼 수 있던 리스트 챕터 외에도, 극장판의 배경이 되는 무대를 지도로 만들어 각 챕터를 지도상의 사건이 일어난 장소에 배치한 맵 챕터가 또한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 준다. 또한 메인 메뉴는 4명의 주인공 캐릭터가 함께 배치된 멋진 일러스트가 있으며 SET UP 및 각 서플 메뉴에는 4명의 주인공의 멋진 일러스트가 각각 배치되어 있다.

서플 - 주요 캐릭터의 소개와 설정자료, 제작 스탭 소개를 볼 수 있는 메뉴가 마련 되어 있으며 주요 캐릭터 소개에서는 주인공 4명 및 조역중 비중이 큰 홍해아의 담당성우 인터뷰 영상을, 제작 스탭 소개에서는 주요 제작 스텝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극장판 예고를 주인공 4명의 성우가 각각 자신의 스타일로 소개하는 영상도 즐길 수 있다. 한정판 만의 별도 디스크 서플에는 <환상마전 최유기 극장판 - 선택받지 못한 자를 위한 진혼곡>의 제작과정을 상세히 소개한 영상과 제작 스텝 인터뷰, 일본 극장 개봉당시의 성우 이벤트 모습과 그 무대 뒤에서의 성우들의 솔직한 모습 등을 즐길 수 있다.

특전 상품 - 주인공4명의 전신모습이 들어있는 양면포스터 2장, 설정자료 북클릿, DVD보관용 킵케이스 등이 특전 상품으로 제공된다.

현장삼장(玄奘三蔵)
불도에 귀의한 고위승이지만 술과 담배를 즐기며 도박도 하는 ‘사이비 땡중’.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 중심적인 거만한 성격이지만 냉정한 판단력과 카리스마도 지닌 미청년.
관세음보살로부터 우마왕 소생실험 저지 명령을 받고 요괴인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와 함께 서쪽 멀리 천축국을 향해 가고 있다. 권총 스타일의 승령총을 무기로 사용하며 세상에 5개 존재하는 경전 ‘천지개원’중의 하나인 ‘마천경문’을 몸에 두르고 있다.
손오공(孫悟空)
대지의 기운이 모여서 바위에서 태어난 활기 넘치는 소년. 나이를 먹지 않는 채로 500년이나 봉인되어 있었지만, 삼장에 의해 봉인이 풀려서 자유를 얻는다. 단, 봉인 되기 전의 기억은 거의 잃고 있다. 먹는 것이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배고파!”가 말버릇. 또한 강한 상대가 나타나면 즐거워 하는 일면도 갖고 있다. 매사에 깊이 생각하지 않는 태평한 성격과 무언가를 숨기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직선적인 성격. 이마에 있는 관 ‘금고’가 요력제어 장치이며 그것이 벗겨지면 본래의 모습인 ‘제천대성 손오공’이 되어 적과 동료를 가리지 않고 덤벼든다. 무기는 삼절곤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여의봉
사오정 (沙悟浄)
인간 어머니와 요괴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인간과 요괴의 혼혈은 금기시 되어 있는데, 태어난 아이는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색이 붉다. 또한 순수한 요괴가 아니기 때문에 오공이나 팔계처럼 요력제어장치를 달고 다닐 필요는 없다. 덜렁거리는 성격. 여자 버릇이 안 좋고 골초에 무책임한 언동을 보이지만, 사실은 동료를 챙기는 믿음직한 맏형 같은 존재. 어렸을 때 요괴인 양어머니에게 살해당할 뻔 했으나 배다른 형이 그 양어머니를 죽인 덕분에 살아날 수 있었다. 쇠사슬이 달린 석장이 무기
저팔계(猪八戒)
과거에는 저오능 이라는 사람이였으나, 한 요괴 일족 때문에 사랑하던 여성이 눈 앞에서 자살해 버리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때의 분노와 증오 때문에 요괴 일족 천명을 죽이고, 그 피를 뒤집어 써서 요괴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평소에는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호청년 이지만, 그와는 대조적으로 독설을 내뱉는 일도 종종 있다. 술이 엄청 강하다는 의외의 일면도. 자동차로 변신하는 백룡을 키우고 있으며, 왼쪽귀의 귀걸이가 요력제어장치. 무기는 지니고 있지 않지만, 기공술을 사용하여 공격과 방어를 한다.
붕란 (朋蘭)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 요괴 붕마왕을 아버지로 둔 요괴의 딸. 붕마왕은 싸움을 좋아하지 않아, 수하의 요괴들과 조용히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도안이 들이닥쳐 아버지를 비롯한 요괴들을 전부 죽인다. 그녀가 아버지와 동료들의 원수인 도안과 왜 행동을 함께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수수께끼가 많은 미소녀
오도안(吳道雁)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 교묘한 책략을 써서 삼장 일행을 덫으로 둘러쳐진 저택으로 유인하는 가면의 남자. 교활하고 잔인한 성격 뒤에는 무서운 집착이 자리잡고 있었다. 삼장 일행 4명 가운데 누군가의 과거와 관계가 있다. 아직 젊은 나이이며, 원래는 인간이었다. 인간이었을 때는 상당한 인텔리였던 듯. 그는 어디서 길이 어긋나, 삼장들의 적이 된 것인가?


삼장일행의 흥미진진한 모험!

서역 천축국으로의 여행을 계속하는 현장삼장,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여행 도중 하늘을 날아다니는 마귀에게 습격당하고 있는 ‘붕란’이라는 소녀를 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와준 것에 대한 고마움으로 소녀가 모시고 있는 주인의 거처로 초대된 삼장 일행. 네 사람은 붕란의 배려로 따뜻한 식사와 함께 하룻밤을 묵게 된다.

그러나 팔계는 이상하다고 느낀다. 집에는 붕란 외에는 다른 사람의 인기척이 없다. '혼자서 이 많은 음식을 그렇게 빨리 준비할 수 있을까' 그리고 집을 배회하는 환영과 그에 답하는 이상한 소리들... 창문 밖으로 눈을 돌리자 조금 전까지도 만월이었는데 그림자도 자취도 없다.

"나를 노리는 것인가..." 혼자 중얼대는 삼장. 그렇게 일행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적의 술수에 빠져 들고 있었다...

한편 아무 것도 알지 못한 채 샤워 중이던 사오정. 그런데 그에게도 조용히 마수의 손길이 뻗쳐오고 있었다. 한발한발 샤워 룸에 가까워지는 검은 그림자. 위험을 느끼는 순간, 칼 하나가 사오정을 덮쳤다. 겨우 자객을 제압한 오정은 자객의 얼굴을 보고는 당혹스러워한다. 마침 그 때 그곳으로 방문한 또 한 명의 인물. 오정이 별 생각없이 뒤를 보았을 때 오정의 등으로 검이 꽂혔다.

"어째서... 네가...."

흐려지는 의식 속에서 오정이가 본 것은 검은 쥔 채로 웃고 있는 팔계의 모습이었다!!! 환영에 사로잡힌 채 차례차례 적의 덫에 걸려드는 삼장 일행. 오정을 찌른 것은 정말 팔계였을까? 그들을 불러 들인 붕란의 정체는? 500년 전부터의 질긴 인연으로 묶인 4명에게 위기의 순간이 닥쳐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