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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오토기리소우(Otogiris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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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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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Additional information

<오토기리소우>, 복수의 공포를 표현하다!!

'오토기리소우'는 우리나라에서는 고추나물이라는 이름으로 남부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이름이다. 이 오토기리소우는 고대로부터 각종 정신병이나 찰과상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복수'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주인공 나미의 아버지가 살던 의문의 저택을 둘러 싸고 있는 오토기리소우는 결국 남자 아이를 잔혹하게 죽이면서 예술적 영감을 얻으려 했던 아버지에게서 자신을 보호하려 했던 나미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 나오미의 상징이기도 하다. 또한 언제나 공포에 떨면서 어딘가 행복하게 살고 있을 누나 나미에 대한 원망과 그녀에 대한 복수를 상징하기도 한다.

남자 아이를 살해 하면서 그림을 그리던 아버지에게 두려움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누나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열정적으로 그림을 그리던 그의 모습에서 경외감과 연민을 느낀 나오미는 여자의 모습을 하고 누나 나미의 앞에 나타난다. 그것은 결국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만이 자신이 아버지의 곁에서 죽임을 당하지 않고 남아 있을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까?

영화 <오토기리소우>는 20년 만에 아버지의 집을 찾은 나미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미가 만난 또 하나의 나, 동생 나오미의 처절하고 공포스러웠던 비운의 과거를 보여주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이다.
어둠 속에 버려진 또 하나의 나,

청순한 소녀와 복수로 가득찬 소년 역을 훌륭하게 소화한 오키나 메구미의 환상적인 연기!!

<주온>을 통해 한국의 공포 바람을 일으킨 장본인 오키나 메구미가 <오토기리소우>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에 상륙한다. 볼수록 친근감 가는 외모와 묘한 매력은 단순히 아름답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오키나 메구미는 강요하는 공포가 아니라 연약한 인간의 심리를 통해 관객이 느끼는 공포를 극대화시키는 연기력을 선보인다. 신비로운 보석처럼 우아한 향기를 내뿜는 오키나 메구미의 연기는 <오토기리소우>를 통해 시작된 것이며, 지금까지의 공포와는 다른 공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공포의 한가운데 있지만 두려움 보다는 기억 속에서 잊혀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호기심, 아버지에 얽힌 무서운 진실을 하나하나 밝혀 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아버지에 대한 연민을 그녀는 꾸밈 없이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다. 특히 쌍둥이 동생이 자신의 눈을 칼로 찌르며 아버지가 미완성으로 남긴 그림을 완성하라고 협박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림을 그리는 오키나 메구미의 연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섬뜩함과 동시에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고딕 공포와 첨단 디지털 영상의 결합!!
영상을 보는 것 만으로도 공포 속에 빠져 들게 만드는 영화 <오토기리소우>

나가사카 슈우카의 소설이 원작이자 일본에서 개발된 어드벤처 게임의 내용을 그대로 형상화한 <오토기리소우>. 대부분의 장면을 게임화면을 보는 듯이 표현한 이 영화는 마치 한 편의 비주얼 노블(영상 게임)을 보는 듯 하다. 게임이 소재여서인지 주인공 나미와 함께 비밀을 풀어가는 나미의 전 애인인 코헤이의 직업도 게임 회사의 사장으로 그려진다. 비주얼 노블을 표방한 영화답게 특유의 배경 음과 카메라 쇼트, 그리고 남자주인공의 카메라 시점으로 보여지는 화면 전개. 방마다 설치된 카메라로 보여지는 고정시점.. 이런 장면은 유명 호러 어드벤쳐 게임의 장면들을 이어 놓은 느낌이다. 특히 노이즈가 조금 섞인 카메라로 보여지는 화면은 음침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 장면 하나하나를 보는 것 만으로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충분히 영화의 공포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100% 디지털로 만든 영화와는 반대로 스토리의 주 배경이 되고 있는 저택과 저택의 소품들은 다분히 고딕 영화 속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오토기리소우'로 둘러싸인 한적한 저택이라던가 인형처럼 누워 있는 시체들, 그리고 곳곳에 배치 되어 있는 그림들. 빛 바랜 사진과 오르골 등 이 모든 것들이 주인공 나미를 둘러 싸고 있는 가족의 숨겨진 비밀과 공포를 표현하고 있다.

그 곳에 또 하나의 내가 있다. 어둠 속에 버려진...

게임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나미는 갑자기 나타난 변호사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따로 있으며 죽은 아버지로부터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다는 내용을 전해 듣는다. 자신의 뿌리를 찾겠다는 결심을 한 나미는 전 애인이자 게임회사 사장인 코헤이와 함께 아버지의 집을 찾아간다.

나미가 찾아간 집은 깊은 산중에 '오토기리소우', 일명 고추나물이라는 풀로 둘러싸인 서양식 저택이었다. 집 안에는 전위예술가로 유명했던 나미의 아버지가 남겨놓은 미발표작품들이 남겨져 있었다. 집 안 곳곳을 둘러 보던 나미와 코헤이는 한 장의 사진 속에서 나미의 쌍둥이 여동생 나오미의 존재를 알게 된다.

여동생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집 안 곳곳을 둘러보던 두 사람은 나미의 아버지가 저질렀던 끔찍한 범행의 전모를 알게 되고 공포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