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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가키 히로시/ 감독
1905년 12월 30일 도쿄 출생. 일본 명감독 3인중의 한명으로서 반드시 거론되는 감독이며 일본 영화계에 큰 영향을 준 감독이다. 배우의 아들로 태어난 이나가키는 무대의 아역으로 출발하여 배우가 된다. 이것은 아마도 그가 남들과는 달리 22살이란 이른 나이에 감독으로 데뷔할수 있던 이유일 것이다. 기누카사 케이노스케 로부터 사사를 받고 치에구라 프로덕션으로 옮긴 후 자립하게 된다. 시대극 스타중에서도 센스가 뛰어났던 카타오카 치에구라, 이나가키, 이타미 만사쿠, 배우인 세토가와 미치사부로오, 키누카사 쥰코오 등등, 젊고 패기 있는 멤버들과 같이 활동한 획기적인 스타 프로덕션이다. 오시도리 여행기(1929)에서 치에쿠라가 연기한 무사는 호걸도 아니고, 강하지도 않고, 마음이 곧은 보통 청년이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이성을 갖고 행동하는 근대인. 당시 이나가키와 이타미 만사쿠 감독의 영화는 '상투를 쓴 현대극'이다라는 평을 받았지만, 정곡을 찌른 표현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해학삼랑사(1930)도 일장일단의 기질을 갖고 있는 유모스러한 삼랑인의 활약상을 그린작품이다. 그들이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겼던 것은 우정과 정의감이였다. 이나카기는 전후 최고의 스타인 미푸네 토시로와 궁합이 잘 맞는 감독이다라고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할 정도로 그들의 호흡은 잘 맞았다. 리메이크판 무법송의 인생(1958)으로 베니스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그 이외에도 해적선(1951), 전국무뢰(1952), 풍림화상(1969)과 같이 재미있는 많은 작품을 남기고 1980년 5월 21일 도쿄에서 사망한다.

주요작품
1. 사무라이 1,2,3 (Samurai 1,2,3) 1954 미국, 1955~6년 일본
2. 무호마츠의 일생 (The Rickshaw Man) 1958년 일본

* 토시로 미푸네
- 서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일본인 배우. 토시로 미퓨네는 1920년 일본인 부모님 사이에서 중국에서 태어난다. 비록 중국에서 성장했어도 2차 세계대전당시 일본군인으로 참전하기도 한다. 전쟁 후 일본으로 귀환한다.
그는 아키라 구로자와 감독에 의해 1948년 주정뱅이 천사란 작품에 주인공인 성난 깡패 역으로 캐스팅되고 이 역할로 강렬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한 그는 라쇼몽(1950)에서 번개같이 재빠른 사무라이 영웅의 명성을 얻었으며 이 작품이 1951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그랜드 상을 수상함으로써 미푸네는 세상에 알려진다. 그는 구로자와가 신임하는 주연배우가 되었다. 7인의 사무라이, 거미의 성, 숨은요새의 새 악인과 같은 작품에서 출연한 미푸네의 극찬은 계속된다. 그는 현대적인 경찰역할에서부터 열정적인 의사역할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양한 연기를 한다. 1980년 TV 미니 시리즈 쇼군에서 민중 중추의 배역을 포함해 그는 몇몇 국제적인 작품에 출연한다. 1963년에는 미후네 프로덕션을 차리고 '50만인의 유산' 이라는 작품으로 스스로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으며 1980년 초에 그는 도교에 Acting School을 열기도 한다. 1997년 크리스마스 이브 그의 생을 마감한다.

주요작품
1. 라쇼몽 (羅生門: Rashomon / In The Woods) 1950년 일본
2. 7인의 사무라이 (七人の侍 / The Seven Samurai) 1954년 일본
3. 사무라이 1,2,3 (Samurai 1,2,3) 1954 미국, 1955~6년 일본
4. 숨은 요새의 세 악인 (隱し砦の三惡人: Three Bad Men In A Hid) 1958년 일본
5. 붉은 수염 (赤ひげ: Akahige / Red Beard) 1965년 일본
6. 쇼군 (Shogun) 1981년 미국 (TV 영화)

* 아키히코 히라타
- 1927년 12월 26일 한국에서 출생한다. 아키히고 히라타의 본명은 “아키히고 오노다”이다. 그는 배우로서 남다른 배경을 갖고 있다. 그의 정식 교육은 일본 제국주의 체제아래 유치원에서 시작되어 육군학교로 이어졌으며, 일본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도교대학을 졸업한다. 히라타는 배우의 길을 선택함으로서 많은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린다. 1953년 그는 첫 배역을 맡게되며 이때 이시로 혼다 감독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시로 혼다 감독의 로맨스 작품인 Farewell Rabaul(1954)에 케스팅 되고 그뒤 그 배역은 히라타의 입지를 확고히 만든다. 1954년 고질라에 출연하고 종종 그는 고질라 영화에서 최다 출연자로 알려졌다고 한다. 그는 이시로 혼다, 준 푸쿠다, 히로시 이나가키 감독들이 신망하는 배우였고, 실질적으로 그의 정직함과 유머감각, 높은 지적인면과 절대 허세부리지 않던 그는, 그를 아는 모든 배우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괴물영화에서부터 사무라이 드라마, 전쟁 드라마와 코미디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토호 스튜디오스에서 만든 모든 영화에 출연했다. 히라타는 돌아온 괴물(고질라,1984)에서 주요 배역을 맡지만 촬영을 시작하기 전에 비극적으로 그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주요작품
1. 고질라 (Gojira / Godzilla) 1954년 일본,미국
2. 사무라이1,2(Samurai 1,2) 1954년 미국, 1955년 일본
3. 쓰바키 산주로 (椿三十郞: Tsubaki Sanjuro) 1962년 일본
4. 모스라 (Mosura / Mothra) 1962년 일본

* 미쿠니 렌타로 (Rentaro Mikuni)
- 1923년 01월 20일 출생.
주요작품
1. 사무라이 (Miyamoto Musashi / Samurai 1: Musashi) 1954년 미국
2. 괴담 (怪談: Ghost Story) 1964년 일본 (옴니버스)
3. 복수는 나의 것 (復讐するは我にあり: Fukusho Suruwa War) 1979년 일본
4. 중환자 (大病人: The Last Dance) 1993년 미국

몇 년후 다케조는 일본 최고의 검객이란 명성을 갖고 교도로 돌아온다. 그를 기다리는 오추에게 그는 가지 않은 체 그의 용맹과 솜씨를 입증할 만한 대항자를 물색한다. 무사시는 일본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켄도학교- 사실 이 학교는 자객들의 집단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의 우두머리 세이지주로 요시오카에게 도전한다. 세이주로는 아케미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오추가 다케조를 기다리는 동안 그녀는 고급창부 아케미를 만난다. 불행이도 아케미 또한 무사시에 대한 연정을 품고 있고 그를 찾고 있었다.
압박아래서의 무사시의 훌륭한 수행과 점점 높아져만 가는 명성은 그의 대적이 될 코지로 사사키에 의해 주시된다. "재비 스윙"이란 트래드마크를 갖고 있는 코지로의 검술은 능가할 자가 없을 정도의 솜씨였으므로 그는 다케조를 폐할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최고의 경외심을 자아내는 장면으로 세이주로의 80명의 학생들에게 대항하여 싸우는 무사시의 마지막 싸움장면이다. 미푸네는 스님의 말씀과 그의 경험에서 온 교훈으로 자비의 이행을 준비한다. 그의 영혼은 그의 검만큼 다듬어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세이주로에게 인정을 배풀고 또 다시 그는 홀로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