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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의 유혹>, <그녀를 믿지 마세요>, 드라마 <매직>의 신세대 인기스타 강동원 주연!

-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 드라마 <백설공주>, <태양 속으로>의 김정화 주연!
- 20대 여자 세 명과 30대 남자 세 명의 확실한 사랑 이야기! 재미있는 로맨스 드라마
- ‘전원일기’, ‘베스트극장’, 일일연속극 ‘매일 그대와’ 연출한 장근수 PD 작품!
- 현고운 작가의 인터넷 원작소설 ‘1%의 어떤 것’, ‘너를 위한 모든 것’을 기본 줄거리로 드라마화!
- <불새>,<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대장금> 등 국내 최고 드라마 제작, 출시한 비트윈의 최신작!

재인(강동원)은 자신의 능력으로 성현호텔 경영권의 반을 인수, 기획실장으로 있으면서 호텔 이름도 바꾸고 성현그룹으로부터의 독립을 꿈꾸고 있었다. 그런데, 뜬금없이 할아버지의 새 유언장이 등장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상속권이 아니라 어떤 여자를 사귈 수 있는 권리 1순위란다. 그럼 그 여자는? 할아버지는 생판 처음 듣는 이름의 그 여자에게 모든 재산을 상속하겠단다. 게다가 그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에게 재산의 행사권을 준다니. 도대체 말이 안 되는 소리다.
다현(김정화)을 찾아간 재인. 황당한 것은 이 여자가 이 엄청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돈벼락을 맞았다고 아무리 이야기해도 이 여자는 “관심 없다”고 잘라 말한다. 재인은 울며 겨자 먹기로 할아버지께 “그녀를 보호할 것이며, 앞으로 10개월 간 그녀와 성실히 사귀어보겠다”는 서약하고... 둘은 연애라기보다 전쟁에 가까운 만남을 계속한다.
변호사의 공증까지 거친 계약서로 시작한 재인과 다현의 교제. 사귀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는 되지만 아직도 두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험하기만 하다. 성격차이, 자라온 환경 등 여러 이유로 위기와 극복의 과정이 거듭된다. 그러다 재인은 특별한 다다(다현에 대한 애칭)를 그리워하고, 다현이도 비슷한 지경에 이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