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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꽃피는 봄이 오면(When Spring Comes (2 Disc digi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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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Ivision Entertainment
  • 이용조건, 이용기간 : All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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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DISC 1

영화 삭제장면 이어보기
최민식과 류장하 감독 코멘터리
류장하 감독 및 스텝 코멘터리

DISC 2

감독, 배우, 스텝 인터뷰
(류장하 감독, 최민식, 김호정, 장신영, 윤여정, 이재응)
메이킹 필름 및 조감독과 스텝 코멘터리
꽃피는봄이오면 다큐멘터리
삭제장면 및 감독 코멘터리
조성우 음악 감독 인터뷰
최민식 트럼펫 연주곡 및 악보
관악부와의 첫 만남
도계중 관악부 연주회 쇼케이스
예고편
포스터 촬영현장
뮤직비디오
이스터에그

Additional information

가슴을 적시는 트럼펫과 섹스폰 소리, 뭉클한 감동!



- 2004년 가을, 가장 보고싶은 영화 압도적 1위!
- 이 영화를 만나는 순간 웃음을 되찾고, 기적이 찾아옵니다!

세계가 주목한 진정한 '배우' 최민식
가슴 따뜻하고 섬세한 트럼펫 연주자가 되어 돌아온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하며 전국 324만 관객을 비롯해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올드보이>의 최민식. 그가 가슴 따뜻하고 섬세한 트럼펫 연주자가 되어 돌아온다.
1999년 <쉬리>에서부터 <파이란>, <취화선>을 거쳐 2003년 <올드보이>에 이르기까지, 최민식은 남성적이고 선이 굵은 역할들을 맡아 그가 아니면 감히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진중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모두의 기대 속에 그가 선택한 차기작은 가슴 따뜻한 사랑과 휴먼 드라마를 그린 <꽃피는 봄이 오면>. 여기서 최민식은 트럼펫 연주자라는 색다른 역할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소시민의 소탈함이 공존해 있는 특유의 이미지를 백분 살린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특히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전작들에서 느껴졌던 조금은 육중한 무게감을 덜어내고 한결 밝고 가벼워진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2004년 가을, '꽃피는 봄'처럼 따뜻하고 유쾌한 남자 최민식이 들려 주는 감동과 희망,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사랑과 희망의 발견, 그리고 상처의 회복에 관한 가슴 따뜻한 주제
진실과 유머가 담긴 이 시대에꼭 필요한 감동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은 관악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잃었던 꿈과 사랑을 되찾는 한 남자의 가슴 따뜻한 감동 드라마.
가을비 내리는 어느 날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까지의 이야기가 담긴 이 영화는, 사람이, 사랑이, 계절이 변하듯 모든 것이 변해가는 그 모습 속에서 상처가 치유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여전히 인생의 길을 찾아가는 주인공 현우와 그런 현우를 묵묵히 바라보는 옛 연인 연희, 오래된 친구이자 애인 같은 홀어머니, 중요한 것은 음악을 연주하는 장소가 아니라 음악을 하고 있다는 그 자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친구 경수, 그리고 도계에서 만난 수연과 가난하지만 천진한 관악부 아이들까지…. 영화는 현우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밀도 있게 그리며, 서로의 관계 속에서 소통하고 화해해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간다. 그리고 그 이야기 안에 스며있는 푸근한 웃음과 감동의 온기는 지난 겨우내 상처 입은 메마른 정서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위안의 손길이 될 것이다.

따뜻한 영상과 섬세한 연출, 그 안에 녹여낼 아름다운 선율
강원도 도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과 영상의 시

<꽃피는 봄이 오면>은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조감독을 거친 류장하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작품. 다년간 허진호 감독 밑에서 연출 수련을 쌓아온 그답게 감독 데뷔작으로 상처의 치유와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꽃피는 봄이 오면>을 선택했다.
감독과 함께 <꽃피는 봄이 오면>을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로 완성시킨 조력자는 <장화, 홍련>의 이모개 촬영기사와 <정사>,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음악을 맡아온 조성우 음악감독. 이모개 촬영기사는 설원이 펼쳐진 탄광촌과 눈 내리는 바닷가, 기차역 등 강원도 도계 마을을 정감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점철된 세련된 영상을 만들었다. 또한 조성우 음악감독은 트렘펫 연주자인 현우의 연주곡과 도계 관악부 아이들의 관현악곡, 현우와 연희 메인 테마곡 등 영상과 어울리는 알맞은 색감의 음악을 입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또 한번 잊지 못할 선율을 각인시켜 줄 것이다.
신인 류장하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함께 그 안에 매끄럽게 녹아 든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의 조화는 <꽃피는 봄이 오면>을 2004년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



영화보다 더 극적인 실화를 그보다 더욱 감동적으로
다큐멘터리에서 영화가 되기까지

<봄날은 간다>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했던 류장하 감독은 '변하는 사랑'에 관객들이 마음 아파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극장 문을 나서면서 조금이라도 위로 받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헤어진 사람이 다시 만나는 얘기를 구상하다가 다큐멘터리 두 편을 만나게 된다.
실제 도계중학교 관악부를 이끌어 나간 선생님의 이야기를 그린 KBS-TV 인간극장 <건빵선생님의 약속>과 강릉 KBS에서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희망의 기록-폐광촌 아이들과의 1년>. 이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기저에 놓고 한 여자와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추가해 헤어짐을 겪은 남자가 아이들과 만나고 연주를 하면서 인생의 봄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주연배우 최민식에게 트럼펫을 가르친 김평래 씨는 이 다큐멘터리의 실제 주인공인 선생님의 제자, 이 인연으로 기꺼이 촬영에 협조하게 되었다.

촬영은 끝나도 연주는 계속된다!
악기의 매력에 흠뻑 빠진 최민식, 트럼펫 삼매경

지난 1월부터 경희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트럼페터 김평래 씨에게 사사를 받은 최민식은 트럼펫을 처음 접했을 당시에는 마음처럼 실력이 따라오지 않아 고생이 심했다. 결코 쉽지 않은 악기인 트럼펫을 몇 달만의 연습으로 제대로 소리를 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한 일. 하지만 입술이 찢어지는 고통을 감수하고 스파르타 식의 연습에 몰입한 덕분에 최민식은 영화의 메인 테마곡을 비롯해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중 3악장', 김현식의 '다시 처음이라오', '올드 랭 싸인' 등 총 4곡을 영화 속에서 실제로 연주한다.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도 연주곡을 수록할 예정.
처음에는 트럼펫과 궁합이 안 맞는다고 생각한 최민식은 힘들게 노력한 만큼 지금은 사귀면 사귈수록 좋은 친구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선이 명료하면서도 부드러운 모양새와 강한 남성성을 풍기는 트럼펫 소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 계속해서 취미생활로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한다.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영화 <대부>의 주제곡'Speaks softly love'를 좋아해 가장 즐겨 연주한다고.


연기도, 연주도 척척
연기 경험이 전무한 아이들이 배우로 거듭나기까지

영화 속에서 도계중학교 관악부 아이들로 출연한 학생들은 재일, 용석, 심벌즈 역을 맡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실제 도계중학교 관악부 아이들이다. 원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학생들이었기 때문에 연주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연기경험이 전무한 까닭에 처음에는 카메라 앞에 서는 것 자체가 영 어색했지만 최민식의 자상한 연기지도에 힘입어 전문 배우 못지 않은 연기실력을 선 보였다.
아이들과의 촬영이 힘들 것이라는 기존의 우려와는 달리, 최민식은 아이들의 맑고 진솔한 모습에 오히려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때문에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아이들과 최민식의 다정한 모습은 연출된 상황이 아니라 실제 사제지간처럼 오랜 촬영기간 동안 다져진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아주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의 아주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



그렇게, 겨울은 길기만 했다.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었던 미래는 어둡기만 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쳐 떠나 보내야만 했던 연희는 주위를 맴돌며 아프게 하고…
트럼펫 연주자 현우에게 인생은 언제나 겨울일 것만 같다.

하지만, 나무는 고요히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강원도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하게 된 현우. 낡은 악기, 찢어진 악보, 색바랜 트로피와 상장들이 초라한 관악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 해산해야만 하고, 현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망 없는 승부를 걸어야만 한다.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아이들의 마음 속에서 싹트고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현우는 외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어느새, 봄은 그렇게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아이들과 대회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그래도 여전히 옛 사랑의 그림자에 가슴 언저리가 아릿하게 저리는 현우. 그런 현우의 마음을 조심스레 보듬어 주는 마을약사 수연의 배려로 현우는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낀다.
현우를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바라봐 주는 사람들, 그들의 사랑을 느낀 현우는 알게 된다. 사랑의 싹이 마음 속에서 움트고 있음을.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그렇게 겨울을 보낸 현우에게 어느덧 봄이, 꽃피는 봄이 다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