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빅터 휴고 걸작 또 하나의 영화판. 휴고 소설을 원작으로 빌 어거스트 감독의 예술적 재량과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가 어루러져 완성되었다. 쟝발장(리암 니슨 분)은 냉혹한 죄수였으나, 한 신부의 자비로운 마음에 의해 변하게 된다. 우마 서먼은 여린 마음을 지닌 매춘부, 판틴을 연기하고 있다. 그녀는 쟝발장에게 자신의 아이, 코젯트(클레어 데인즈 분)를 보살펴 줄 것을 부탁한다. 오스카상을 수상했던 제프리 러쉬가 이 영화에서 쟝발장을 감옥에 되돌려보내려는 야심적인 경찰관으로 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