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 MBC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2004년 방영작! <한국 전쟁과 포로>에 대해 말한다!
- 전쟁은 인간을 어떻게 소외시켰으며, 이 땅의 전쟁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가 알아본다!
- 무명의 전사들의 전쟁 그 이후, 양측의 포로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조사해 본다!
- 전쟁 포로들의 버려진 삶을 돌아보고, 무명 전사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한국전쟁의 누락된 역사를 복원한다!!
<한국전쟁과 포로> - 3부작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된 지 51년이 되었다. 휴전협상이 진행된 2년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투를 계속해야 하고, 살육을 그만두기 위해 살육을 계속해야 하는 역설의 시간이었다. 그 중에서 가장 지루하고 논쟁적이었던 ‘포로’ 문제, 하지만 그만큼 주목받지 못한 문제도 드물다. 국군포로의 문제가 관심사로 떠오른 후에도 이 문제는 제대로 천착되지 못했다.
남과 북을 위해서 총을 들었다가 포로가 된 사람들, 그들은 전쟁의 막바지에 포로가 아니라 전사로서, 다시 한번 남과 북을 위해 싸워야 했다. 휴전은 포로들의 인권을 위한다는 이유로 포로들의 숫자보다 훨씬 더 많은 전사상자를 내고서야 성취되었다. 전쟁은 인간을 어떻게 소외시켰으며, 이 땅의 전쟁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가? 전쟁포로, 그들은 이데올로기 전쟁에 동원된 도구가 아니었을까?
남과 북이, 유엔과 공산측이 다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이 전쟁에서 유일하게 패자였던, 그러면서도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 포로들의 버려진 삶을 돌아보고, 무명의 전사들이었던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한국전쟁의 누락된 역사를 복원한다.
제 1 부 : 철조망 속의 지배자들
제 2 부 : 철조망 속의 전쟁
제 3 부 : 철조망의 안과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