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Feature
- 커멘터리 : 김종현감독, 감사용
- 커멘터리 : 김종현감독, 이범수, 류승수
- '니가 감사용이냐?'
- 꿈이 없으면 영화는 끝이다. 윤상오PD가 전하는 메이킹 다큐
- 1승의 감동
- 82년 시대와 마운드의 재현
- 1982 ~ 1984, 삼미 슈퍼스타즈를 회고하다
- 꼴지의 추억
- 정규 방송 관계상…
- 불멸의 기록들
Additional information
꿈은 이루어진다! 슈.퍼.스.타. 감.사.용.
키 169cm. 몸무게 70kg. 작은 손. 게다가 왼손잡이.
애초부터 투수가 될 수 없었던 야구 선수 감사용 이야기.
1982년 프로야구 원년.
감사용은 팀에 왼손 투수가 없다는 이유 하나로 '삼미 슈퍼스타즈'의 투수가 된다. 이름과는 달리 스타 선수 한명 없는 삼미는 개막하자마자 꼴찌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고, 사용 역시 선발 등판 한번 하지 못하고 '패전 처리 전문 투수'로 낙인 찍힌다. 팀에 패색이 짙어지면 시도 때도 없이 나가는 마무리 투수.
상대팀은 감사용이 나오면 감사해 했다.
그러던 중, 사용에게도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최강 팀 OB 베어스, 그것도 OB의 간판스타 박철순의 20연승을 눈앞에 둔 경기. 삼미의 투수진은 누가 봐도 질게 뻔한 경기의 등판을 서로 미루고 급기야 기회는 감사용에게 넘어온다.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선발 등판. 딱 한번만.. 이겨보고 싶었던 감사용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