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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 영화 'Made in space'의 초창기 시리즈 중 최대 걸작인 'The Dream is Alive'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멋진 우주 여행 입문서이다. 이 35분짜리 다큐멘터리는 1985년에 개봉됐는데, 그것은 미 우주 왕복선 프로그램보다 불과 4년 뒤진 것이었다. 이 영화는 우주 왕복선과 기존의 로켓 사이의 차이점을 강조하는데, 가령 오프닝샷에서 우주 왕복선이 마치 비행기처럼 지구로 귀향하는 모습은 그 차이점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영화는 두 비행사가 훈련받고, 연습하고, (대부분) 비행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지구의 선명한 영상은 아이맥스 극장에서 보는 것에 비하면 그 효과는 다소 떨어지지만 여전히 감탄을 자아내기에 손색이 없고, 특히 미국이 우주 탐사를 주름잡던 시절 미국의 목소리라 불린 월터 크롱카이트가 내레이션을 곁들여 화면에 흥미를 더했다. 그램 퍼거슨 감독은 (이 시리즈에 함께 들어있는 'Blue Planet'과는 달리) 설교를 배제한 채 단순 간결하게 영화를 포장했으며, '스타 워즈'의 사운드 디자이너인 벤 버트는 세 번에 걸쳐 등장하는 웅장한 우주선 발사식 장면에 흥미를 증폭시켰다. 이 영화는 챌린저 호 사고가 발생되고 나서 1년 후에 개봉돼, ‘그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미래는 우주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다시 하늘로 되돌리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