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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 배경을 옮겨 펼쳐지는 로봇 애니메이션의 인간 드라마!!
이 작품은 1979년<기동전사 건담>부터 25년의 세월을 거쳐 역대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연속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기동전사 건담SEED>는 기존의 ‘스페이스 콜로니’와 ‘지구’사이에 일어난 갈등을 기반으로 ‘뉴타입’의 성장을 그렸던 건담 시리즈의 굴레를 벗어나 새로운 인류,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태어난 코디네이터들의 집단 자프트와 순수한 인간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인류, 내추럴의 갈등을 기반으로 우주세기를 맞이한 이들의 전쟁을 풀어나가고 있다.
기존의 ‘건담’ 시리즈들은 인류, 사상적 갈등을 기반으로 했지만 전쟁의 근원이 되는 우월주의, 차별성향의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갈등과 묘사를 소년, 소녀들의 순순한 모습에서 반영하여 ‘건담’이라는 SF로봇 애니메이션이 보여줄 수 있는 재미와 시대적, 인간적 묘사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기존의 시리즈 작품들이 보여주었던 우주세기를 살아가는 인류들의 사상적인 문제가 아닌 ‘유전자 조작’이라는 지금의 시대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화제를 갈등의 소재로 삼아 전개 시킨 전개는 새로운 시대의 ‘퍼스트 건담’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기존 시리즈가 <기동전사 건담>으로 시작하여 <∀건담>으로 인해 완벽한 획을 그었다고 하면 <기동전사 건담SEED>는 동일한 루트를 밟아가면서 전혀 새로운 전개, 그리고 인간으로 가질 수 있는 성장과 심적 묘사의 연출이 새로워져 ‘21세기형 건담’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 개의 검을 하나로 합쳐 미래를 헤쳐 나가라, 건담!
평화를 위해 싸울 것을 결심한 키라는 손상된 아크엔젤과 함께 다시 오브 중립국으로 향한다. 한편 자프트의 보복공격으로 유일한 우주항을 잃은 지구연합은 빅토리아 탈환작전에 오브도 참가 할 것을 강요한다. 그러나 중립을 지키기 위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오브는 지구연합군에 의해 반역자로 몰리며 표적이 되고 만다. 지구연합 측의 방식에 불만을 품은 아크엔젤은 오브 측에 가세하지만 지구연합의 대함대와 3기 신형MS의 위력에 악전고투한다. 그 때 상황을 지켜보던 아스란이 탄 저스티스가 우주에서 날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