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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깃(Feathers in the Wind (Re-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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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Ivision Entertainment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2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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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메이킹 필름
뮤직비디오
포토 갤러리
프로덕션 노트
감독과 배우들
인터랙티브 메뉴(Interactive Menus)
장면 선택(Scene Selection)

Additional information

칸영화제와 왕가위가 극찬한 감성멜로영화!



▶ 칸느영화제와 왕가위 감독이 격찬한 세계적인 감독, 송일곤의 자연을 닮은 감성 멜로영화!

▶ <꽃피는 봄이오면> 장현성과 <스캔들-조선남여 상열지사> 이소연의 애틋한 로맨스!

▶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잇는 감성적 러브스토리!

▶ <스캔들>의 신예 이소연의 성숙한 연기변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수준급의 탱고씬!

▶ 숨막힐 듯 아름다운 제주도 우도의 모습을 담아낸 자연스럽고 유연한 영상!

추억을 간직하고, 사랑을 기억하는 당신께 이 영화를!

송일곤 감독이 들려주는 이야기

추억을 간직하고, 사랑을 기억하는 당신께 이 영화를!

“부모님이 전남 구례에 사십니다. 아주 깊은 산골이어서 TV케이블이 얼마 전에야 들어온 곳이죠.
그곳에서 몇 달 지내다 오면, 나 자체가 그냥 자연에 동화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이 가진 치유력,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뜻일 겁니다.”

<거미숲>의 편집 막바지였다. 지친 육신과 영혼을 쉬어야 했다. 난 무작정 제주도로 갔다. 죽지 않기 위해서였다. 우도에 들렀다. 바람이 무척 많이 불고, 고요한 섬이었다. 2월의 차가운 섬이었다. 별로 말하지 않았고, 겨울 햇살이 바닷물 속에 꽂히는 것을 보았고, 해녀였던 나이 많은 여자들의 시선을 보았다.

잠시 차를 우도의 또 다른 섬인 ‘비양도’에 대고, 낮잠을 잤다. 파도소리가 들렸고,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그 달콤한 낮잠은 평화로웠다. 나는 서울에서 영화라는 괴물과의 싸움에 탈진한 상태였는데, 그 한 시간의 해안에서의 낮잠이 나를 쉬게 해 주었다. 우리가 만들 영화가 사람들에게 그 낮잠과 같은 ‘쉼’을 주길 바란다.

섬은 인간에게 주는 안식이다. 섬엔 바람이 많다. 그리고 바다가 있고, 검은 돌이 있다. 그것은 중요하다. 우리가 세운 도시엔 그것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섬을 찾아간다. 이 영화의 제목은 <깃>이다. ‘깃’은 바람이 있어야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깃’이고, 우리의 운명은 ‘바람’에 달려있다. ‘깃’들이 모여 날개가 되고, 날개는 창공을 날 것이다. 이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즐거운 상상과 추억을 주길 바라며....

- 송일곤 -


제주도 우도의 아름다움과 어울리는 사랑과 춤...

그곳에 가면 그녀를 만날 수 있을까?.............영화감독 ‘현성’은 영화 한편을 완성 후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다가 갑자기 ‘우도’로 가기 위한 여행짐을 꾸린다. 10년 전, 그가 사랑하던 여자와 ‘우도’를 여행한 적이 있다. 두 사람은 10년 후가 되는 2004년 9월 5일, 그들이 머물던 ‘우도’의 한 모텔에서 재회하기로 약속을 했다. ‘현성’은 희망 반, 기대 반으로 추억이 깃든 ‘비양도 모텔’로 찾아가게 되는데......

피아노가 소포로 배달되었습니다..............‘현성’을 친절하게 맞이한 꾸밈없이 발랄한 재수생 ‘소연’은 집나간 숙모를 애달프게 기다리는 삼촌과 함께 모텔을 꾸려가고 있었고, ‘현성’은 우도의 푸른 바다와 하늘을 보며 10년 전의 ‘그녀’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되는데...

10년 전 약속, 그녀가 올까?.......................한 편, 비바람과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9월 5일, 피아노 한 대가 모텔의 ‘현성’에게 배달되고, 피아노는 ‘현성’에게 희망과 불안함의 존재가 된다. 첫사랑을 나눴던 10년 전 연인들의 약속은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