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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여자 소피 마르소의 매력 듬뿍! 초콜렛처럼 달콤한 사랑이야기!
팡팡(Fanfan:소피 마르소)은 향수 제조를 공부하는 학생, 서커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할머니댁에 온 알렉상드르(Alexandre: 뱅상 페레)와 같은 방에서 잠을 자게 된다. 만남이 계속 될수록 팡팡과 알렉상드르는 서로를 좋아하게 되나 알렉상드르에게는 결혼상대자인 로르가 있다.
팡팡은 데이트에서 손도 잡지 않고 더구나 키스같은 것은 생각지도 않는 알렉상드르에게 의아해 한다. 유혹하려 해도 친구의 우정으로 지내자는 말뿐, 날이 갈수록 로르에게 열정이 식고 있음을 느끼는 알렉상드르는 그래도 로르에게 충실하기 위해 노력한다. 집세가 모자라는 팡팡을 도와 집주인을 찾아간 알렉상드르는 모자라는 부분을 낼테니 방을 주라고 부탁한다. 알렉상드르는 팡팡을 우정으로서 대하려 노력한다. 이에 팡팡은 짜증만 나게 되고 할머니에게 얘기한 뒤 알렉상드르가 로르와 동거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로르와 알렉상드르는 말다툼 끝에 관계를 갖는다. 팡팡과 육체적인 관계없이 동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알렉상드르의 동거아닌 동거가 시작된다. 같이 목욕을 하고 같이 잠을 자고, 알렉상드르는 팡팡에게 로르와 헤어졌다고 하고 팡팡은 이미 늦었다고 대답한다. 팡팡의 새 남자친구인 뽈은 할머니에게 팡팡과의 결혼 동의를 얻어낸다. 알렉상드르는 실망하여 짐을 싸는데 팡팡의 방에서 두사람의 얘기를 듣고 모든 것이 연극임을 알게 된다. 다시 재결합하게 된 팡팡과 알렉상드르는 서로 행복해 한다. 하지만 팡팡은 알렉상드르에게 이제 매일 자기를 유혹하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따나겠다고 협박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