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ene Selections (장면선택)
- Theatrical Trailer (극장용 예고편)
- Commentary by Film Critic Stephen Farber, S/W Ivan Moffat, and George Stevens Jr.(제작자와 시나리오 작가의 음성해설, 한글자막 지원)
- Introduction by George Stevens Jr.(인터뷰, 한글자막)
- George Stevens: Who Knew Him(한글자막)
- “Memories of Giant”(한글자막)
- “Return to Giant” (한글자막)
- N.Y Premiere Telecast (뉴욕 프리미어 뉴스기사 자료, 한글자막)
- Hollywood Premiere Featurette (허리우드 프리미어 뉴스기사 자료, 한글자막)
- “Giant Stars are off to Texas” Newreel (뉴스자료, 한글자막)
- Behind the Cameras (제작뒷얘기)

자이언트라는 제목에 걸맞게 스펙터클 영상이 인상적!



<셰인>, <젊은이의 양지>와 함께 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미국 3부작의 세 번째 작품. 1950년대 신세대 문화의 새로운 코드로 자리잡으며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젊음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는 제임스 딘은 그의 짧은 인생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준 배우이다. 그는 단 세 편의 영화로 스타덤에 오르며 할리우드 최고의 청춘 스타가 되었다. 제임스 딘은 55년에 <에덴의 동쪽>과 니콜라스 레이 감독의 <이유없는 반항>에 출연했는데, <에덴의 동쪽>에서 제임스 딘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맡았던 극 중 지미역은 폴 뉴먼이 그토록 탐냈던 역이었다는 후문이다. <젊은이의 양지>와 <셰인>을 연출한 조지 스티븐스 감독은 차기작 <자이언트>에 제임스 딘을 염두해 두고 영화를 구상하였다. <자이언트>에서 제임스 딘이 보여준 순응하지 않는 카우보이 제트 린크의 모습은 개척정신의 미국인의 표상이며, 그가 세상을 떠날 때의 모습과도 비슷했다. 따라서 방황하는 아웃사이더 제트 린크의 매력적인 모습은 젊은이들이 열광하며 숭배하기에 충분했다. 제임스 딘은 이 영화의 촬영을 끝내고 개봉을 2주 앞둔 55년 9월 30일, 애지중지하던 자가용 포르쉐 스파이더를 타고 시속 180km로 캘리포니아 국도를 질주하다 대형차와 충돌하여 24살의 나이로 요절하였다. 이러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제임스 딘을 더욱 신화적인 우상으로 만들었고, 영원히 늙지 않는 젊음과 반항의 상징이 되었다. 미국에서 <자이언트>가 개봉됐을 때 교통사고로 요절한 제임스 딘의 마지막 모습을 화면에서나마 대하려는 여성 팬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는데, 그가 영화 속에서 추한 모습으로 파멸해 가는 역할로 등장하자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끝내는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어느 날 갑자기 우리의 곁을 떠난 제임스 딘은 사랑에 굶주리고 반항하는 듯한 고독감을 팬들의 뇌리에 남기고 갔지만 그의 신화는 영화의 역사가 계속 되는 한 영원할 것이다.

에드나 파버의 원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텍사스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장대한 대서사시!
에드나 파버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자이언트>는 1920년대부터 30여 년에 걸쳐 전개되는 한 가족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데 미국 텍사스 대평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3대에 걸친 사랑과 야망, 계급간의 갈등과 애증의 대하 드라마이다. 이 영화의 제목 <자이언트>는 바로 텍사스를 상징하는 것으로, 은근한 삼각 관계로 인한 세 주연의 불꽃튀는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이다. 또한 당시 B급 배우였던 록 허드슨은 이 작품을 통해 미국 남성 상으로 떠오르는 행운을 누렸으며, <젊은이의 양지> <셰인>등을 연출한 조지 스티븐스 감독은 이 영화 <자이언트>가 3시간이 넘는 런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구성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시종일관 놓치지 않았으며, 작품을 통해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자이언트>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방대한 땅을 소유하고 있는 빅 베네딕트는 종마를 구입하기 위해 버지니아주에 있는 린튼가를 찾아오는데 이곳에서 린튼씨의 딸인 레슬리를 만나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눈다. 그들은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깊은 호감을 느끼며 두 사람은 급속히 가까워지게 되고 마침내 양가의 허락을 얻어 신혼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결혼 후 레슬리는 빅을 따라 긴 열차 여행 끝에 광할한 텍사스에 도착한다. 자동차로 며칠을 돌 정도로 광대한 대지를 갖고 있는 빅의 농장을 보고 레슬리는 입을 다물 줄 몰라한다. 레슬리는 목장 생활을 익히기 위해 여기저기를 살피고 다니는데 그러던 중 빅의 조수 격인 제트 링크가 접근해 그녀에게 말을 걸고 친절하게 이곳저곳을 안내한다. 레슬리가 들어온 뒤 점차 자신의 권위가 흔들리는 것에 불쾌해하던 빅의 누이가 사나운 말을 타고 나갔다가 낙마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누이는 유언으로 가깝게 지내던 제트 링크에게 얼마간의 땅을 상속으로 남긴다. 이에 제트는 불모의 땅 대신 현금을 주겠다는 빅의 제의를 거절하고 그 땅에 작으나마 자기 소유의 목장을 건설한다. 그 뒤 세월이 흘러 제트의 땅에서 석유가 쏟아져 나오자 그는 막대한 재벌로 성장하지만, 그는 자신의 부가 쌓이며 쌓일수록 레슬리에 대한 열정이 솟구치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고화질 화면과 풍성한 스페셜 피처로 50년만에 부활하는 고전 명작!
1956년 작품인 제임스 딘 주연의 <자이언트>는 최첨단 고화질 화면과 풍성한 스페셜 피쳐로 50여 년만에 다시 부활한 고전 명작이다. 2003년 7월에 출시될 <자이언트 SE>는 두 개의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탠다드 버전에 돌비 스테레오 오디오로 제작되었다. 스페셜 피처에는 영화 비평가 스태판 파버, 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아들인 조지 스티븐스 주니어, 각본가 이반 모팻이 참여한 코멘터리가 수록되어 있으며, 조지 스티븐스 감독을 기억하는 영화 관련 제작인과 감독들의 인터뷰도 있다. 또한 ‘Memories of Giant’와 ‘Return to Giant‘라는 제목으로 영화 <자이언트>에 관한 내용의 설명과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유명을 달리한 영원한 청춘 스타 제임스 딘에 관한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뉴욕과 할리우드의 프리미어 뉴스와 텍사스의 촬영장의 현장 스케지, 당시 다채로운 뉴스 릴리지들을 만나 볼 기회도 가진다.
제임스 딘의 열연이 빛나는 그의 출세작!



제임스 딘의 강렬한 연기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매혹적인 모습이 가득한 영화 '자이언트'와 풍성한 서플로 다시 만나는 특별판 DVD!

빅은 종마를 구입하기 위해 버지니아주의 린튼가를 방문했다가 린튼 씨의 딸 레슬리를 만나 한 눈에 반하고 결혼을 한다. 결혼 후 레슬리는 빅을 따라 텍사스에 오고, 광대한 빅의 농장을 본 레슬리는 놀란다. 죽은 빅의 누이가 유언으로 가깝게 지내던 제트 린크에게 조그만한 땅을 상속으로 남긴고, 빅은 땅 대신 현금을 주겠다는 제의를 한다. 그러나 제트는 거절하고, 작지만 자기 소유의 목장을 건설한다. 그 뒤 제트의 땅에서 석유가 쏟아져 나오자 그는 막대한 재벌로 성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