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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위 1% 이 시대 최고 두뇌들의 치열한 경쟁의 세계!
심판처럼 두려운 사랑이야기!
정의 속의 숨겨진 사랑 그리고 질투!
운명은 우연을 가장해 찾아온다!
고아원을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의사 부부의 큰 딸 주희는 고아원생 석기와 사랑하는 사이. 석기가 사법시험을 사실상 패스하는 날 부모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알린다. 행복의 정점에 서있던 주희는 어느날 날벼락을 맞는다. 석연치 않은 교통사고로 부모는 죽고 동생은 불구가 되는 것. 더욱이 석기 역시 어딘가 끌려갔다 온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다.
주희 부모에게 정신 상담을 받아왔던 서정호의 아내의 도움으로 주희는 서정호가 일하는 로펌에 다니게 된다. 주희는 꼬박꼬박 나오는 많지 않은 월급으로 동생 수술비를 모으는 낙, 하나로만 살고 있다.
검사시절 비자금을 파헤치다 사표를 쓰고 나왔던 정호는 계속 그 비자금의 실체를 파헤치고, 그 과정에서 3년 만에 귀국한 윤석기와 부딪치게 된다. 윤석기는 미국 대형 로펌에서 근무한 뒤 한국인 고객의 비자금을 관리하기 위해 들어온다.
세사람이 만나면서 극의 갈등은 고조된다. 아내와 이혼하게 된 정호는 자신을 짝사랑한 주희의 진심을 알게 되며, 자본의 노예가 된 석기 역시 아련한 심경으로 주희를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