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오드리 헵번 주연의 대작 서사 드라마
오드리 헵번이 아름답고 청순한 루크 수녀 역을 맡아 열연한 <파계>는 미국의 여류작가 캐더리 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프레드 진네만 감독이 미국,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등 4개국의 기술진을 총동원해 일 년 이상의 촬영을 거쳐 만든 대작으로 제작, 여우 주연, 감독, 각본, 촬영, 편집, 음악, 음향 등 아카데미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젊은 루크 수녀는 믿음은 독실하지만 수녀로서 잘해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 벨기에의 유명한 의사의 딸인 가브리엘(오드리 헵번)은 신을 섬기기 위해 수녀원에 들어가고 그곳에서 가르침을 받으며 선교사가 되어 콩고에 가는 꿈을 갖는다. 하지만 막상 그곳에서는 근검, 금욕, 그리고 가장 어려운 순종 등의 엄격한 삶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의 믿음과 맹세에 대한 시험은 영원하다. 첫째로, 그녀는 콩고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중 실력 좋고 잘생긴 의사 포투나티를 만나게 되고, 이어서 2차 세계대전으로 프랑스에 있는 동안은 어느 편도 들 수 없는 계율 때문에 시험에 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