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오 코멘터리 (존 G. 아빌드센 감독 & 스티브 샤건 극작가)

DVD에는 아빌드슨 감독과 각본가인 스티브 샤건의 오디오 코멘터리가 부가영상을 수록되어 있다. 이 영화를 제작할 당시 제작비 조달의 어려움, 특정한 부분이 심의위원회에서 삭제될 뻔한 에피소드, 영화를 제작할 당시의 미국 사회의 분위기, 잭 레먼 등 주연 배우들에 관한 정보 등을 이 오디오 코멘터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보다 더 가슴을 흔드는 중년 남자의 이야기는 없었다!


♦ <록키>의 존 G. 아빌드센 감독의 수작!
♦ 잭 레먼, 내면 연기의 진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 전설적 감독 빌리 와일더 감독이 극찬한 작품!
♦ 심금을 울리는 마빈 햄리시의 영화음악!
♦ 본편보다 재미있는 감독과 극작가의 음성해설!


의류 사업가인 해리 스토너(잭 레먼 분)는 새 상품 개발과 방직공장 운영 등 자금 압박에 시달린다. 그의 내면은 제 2차 대전 때 전우들은 사망했는데 자신만 생존했다는 죄의식과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 자책으로 가득하다.
그럼에도 해리는 상품 납품을 위해 고객에게 성접대를 하고, 심지어 프로 방화광을 고용해 자신의 공장에 불을 내 보험금을 타내려는 범죄 계획까지 세운다. 동업자인 필(잭 길포드 분)은 걱정하고 반대하지만 그는 공장 식구들과 자신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설득한다. 포르노 극장에서 프로 방화광에게 은밀히 착수금을 건네고 나온 그는 ‘멸종 위기에 놓여 있는 시베리안 호랑이를 살리자’는 서명에 사인을 한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추억을 더듬어 보지만 아내는 냉담하다. 아무도 그의 심정을 품어 주지 않는다. 그는 자가용을 몰고 집으로 가던 중 아침에 만났던 20대의 히피 여성을 태우고 방향을 돌려 해변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