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홍콩. 상하이사람들로 붐비는 아파트에 두 가구가 동시에 이사를 온다. 무역회사의 비서인 리첸과 그녀의 남편, 그리고 신문사의 데스크로 일하는 차우와 그의 아내가 그들이다. 차우와 리첸은 서로의 남편과 아내가 주주 집을 비우는 관계로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들은 거리에서, 아파트에서 주주 부딪치게 된다. 그러던 둘은 우연히 자신들의 배우자가 자신들 몰래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리첸은 사랑하는 이의 곁을 떠나지 못한 채 슬픔에 흐느낀다. 차우는 그런 리첸을 위호하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