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자 마피아 보스인 케빈을 대신해서 감옥에 간 글로리아. 출감하자마자 자신을 잊고 있던 케빈을 만난 글로리아는 3년의 대가로 돈을 요구하지만 냉정하게 거절당한다. 분노에 빠져 아지트를 나서던 글로리아는 꼬마 니키를 발견한다. 니키는 부모가 조직의 은행거래와 조직원들의 신상을 담은 디스켓을 빼돌리고 공금을 횡령한 것이 들통이 나 케빈의 마피아 일당이 가족을 몰살시킨 현장에서 살아남은 소년. 글로리아는 아이와 함께 뉴욕을 떠난다. 마피아 일당은 아이가 갖고 있는 디스켓을 찾아 두 사람의 뒤를 집요하게 추적해오고 글로리아는 6살 소년과 이들에 맞서며 일대 결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