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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애인과 자신의 전부인 야구 중 선택을 강요받는 한 스타 투수의 이야기. 코스트너가 만루홈런으로 돌아왔다. 마이클 샤라의 소설 "사랑하는 게임을 위하여"를 영화화한 케빈 코스트너의 스포츠 영화. 불 더햄(1988)과 필드 오브 드림즈를 통하여 가장 미국적인 스타로 떠오른 코스트너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스타 투수로 분했다. 뉴욕 양키즈 스타디움의 경기에 등판한 빌리 채플은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캐처인 거스 오신스키(잔 오라일리)와 호흡을 맞추며 퍼펙트 게임을 던지고 있다. 그러나 채플은 신경 집중에 애를 먹고있다. 기로에선 자신의 커리어와 사생활 때문에 갈등하는 채플. 타이거즈 구단은 매각될 전망이고 자신은 트레이드 된다는 루머가 한창이다. 그런가하면 애인 제인(켈리 프레스톤)은 이별을 선언한 터이다. 공포물 시리즈 Evil Dead로 유명한 샘 래이미 감독으로서는 이색적인 연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