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담하고 오만한 여왕과 무정부주의자 청년의 사랑을 그린 영화!!

한 젊은 시인과 반역자들은 아름답고 미스테리한 미망인 여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여왕은 남편의 암살 사건에도 10주년 기념식에 참가하게된다. Starislas는 개에게 추격당하고 경찰의 총격에 부상당한 채 쫓기다가 성 안으로 침입하여 여왕과 맞닥뜨리게 된다. 여왕은 죽은 남편과 너무도 닮은 Starislas를 보고 깜짝 놀란다. 순간 둘은 미묘하고 복잡한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지게된다. 그의 본래 임무는 여왕을 암살하는 것이엇지만 여왕을 이 끔찍한 상태로부터 구해내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기에 이르고 두 연인은 서로를 파멸의 길로 이끌게 될지도 모르는 길을 선택하게 된다. 화려하고 정교한 세트와 호화로운 의상, 세련된 촬영이 돋보이는 작품. 촛불과 거울, 조각상 등 장콕도 특유의 장치들 속에서 금지와 침입, 죽음과 유령, 닮음, 시인의 임무, 광기등 콕토의 주요 주제들이 환상적으로 결합되고 있다. 사랑의 환희와 절망을 탁월하게 표현해낸 더없이 매혹적인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