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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과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살아있는 한국의 과학을 증명한다
한국에도 과학이 있었는가?
한국에도 과학이 있었다. 그 과학은 현대과학과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살아있는 현재의 과학이다. 일상 속에서 탄생된 그 과학을 현대과학에서도 미스터리라고 하지만 그것은 미스터리가 아니다. 미스터리라는 말은 우리의 과학을 신비화 시켜 버린다. 그로 인해 우리의 과학은 장인의 `비법`으로나 치부된다.
이 프로그램은 미스터리라는 이름으로 무시되고 사장되어 온 한국의 과학을 현대과학의 잣대로 밝혀내고 있다. `쇠`와 `흙`과 `나무`라는 가장 원소적인 세 물질에서 탄생된 `방짜`,`구들`,`악기`를 대상으로, 그 과정에 깃든 과학적 원리를 3편으로 나눠 밝혀낸다. 마지막 4편에서는 우리의 의식주에 담긴 생태과학적 측면을 증명해낸다.
* `미스터리`라는 이름으로 신비화 혹은 장인의 비법으로 치부된 한국의 과학을 현대 과학의 잣대로 밝혀낸다
* 쇠, 흙, 나무 _ 가장 원소적인 세 물질에서 탄생된 `방짜, 구들, 악기` 그 과정에 깃든 과학적인 원리를 밝힌다.
1부. 쇠, 생명의 연금술 : 최초로 밝혀지는 방짜 그릇의 놀라운 효능, 그리고 현대 금속학자들이 세계적인 특허감이라고 칭송하는 방짜의 합금술, 이 모든 불가사의가 밝혀진다.
2부. 흙, 불을 가두다 : 우리는 벌써 고구려 시대에 구들과 굴뚝이 연결되는 난방 시트템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을 불을 다루는 동시에 최고의 기술이자 과학이었다.
3부. 나무, 옹을 설계하다 : 거문고는 현존하는 인류의 현악기 중 가장 독특한 악기다. 5세기 경에 완성된 거문고의 음의 설계에 담긴 과학이, 독특한 거문고 음과 함께 하나씩 드러난다.
4부.삶의 과학 : 한복과 김치와 한옥에 담기 과학은 현대 합리주의 과학이 보여준 한계를 통쾌하게 극복해내고 있다. 21세기 삶의 대안은 이미 수세기 전, 한국의 가장 평범한 삶의 과학속에서 완성되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