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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김덕수 사물놀이 한국의 혼 (Tambours de Coree(3d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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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Dawoori Entertainment
  • 이용조건, 이용기간 : All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Special Feature

Interactive Menu, Scene Selection
Kim Duk-Soo Biography
Introduction

Additional information

5개국어 멀티 언어 지원!! : 한국어, 불어, 일어, 영어, 중국어
기본적으로 타악기를 연주하는 한국전통음악은 지역에 따라서, 혹은 악기의 구성에 따라서(사물놀이의 사중주를 바탕으로 연주그룹은 더욱 커질 수 있다) 그 이름을 달리한다. 우리는 영상 속에서 한국 음악의 세 가지 주요한 전통적 형태를 보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비나리, 탈춤, 판굿으로 된 사물놀이 풀이 그리고 놀이이다. 이 음악들은 과거에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 연주되었다. 군대가 행진할 때, 두레기의 공동작업이 있을 때, 걸립(스님들이 집집마다 다니며 시주를 받음)을 할 때도 들을 수 있고 민속축제가 있을 때도 연주되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 ‘한울림’은 각지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 가락들을 수집하고 아직도 시골에서는 연주되는 타악기 음악의 레퍼토리를 만들고, 이것들을 총망라해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평생을 헌신했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한국전통음악의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오늘날 한울림은 최고수준의 타악기 그룹이며 반론의 여지없이 한국 최고이다. 2000년 2월, 아리안 무쉬킨은 한울림을 솔레이 극장에 초대해 4번의 특별 공연을 가질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우연이 아니다. 1998년 아리안이 한울림을 처음 만난 것은 아비뇽 페스티발에서 였다. 아리안은 카르튜세리 극장에서 연주하기로 한 ‘제방의 북소리’ 공연에서 사물놀이의 음악을 소개하기로 결심했다. 이를 위해 극단 단원들은 장구를 연주하는 법을 배워야만 했기에, 그녀는 단원들을 만나고 작업환경을 맞추기 위해 파리로 김덕수를 초청했다. ‘단원생’들은 6개월간 선생님으로 위임 받은 김덕수로부터 그의 음악을 전수 받을 기회를 가지게 된다. 본 영상에는 이 외국인 연습생들이 김덕수와 함께 공연하는 모습이 수록되어 있다.

다양한 한국 전통의 소리를 영상으로 만난다!!
'사물놀이'라는 말은 4가지 한국 전통 타악기를 연주한다는 의미로서 꽹과리. 장구, 북, 징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사물놀이에 사용되는 모든 악기는 한국 고유의 것으로서, 특히 한국의 농경 중심 사회에서 한 해의 추수를 감사하고 기리기 위해 연주되었다. 사물놀이는 김덕수 사단이 창시하여 과거 조상으로부터 깃들여 온 한민족의 정기를 한국 민속 음악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최근에 프랑스에서 열렸던 사물놀이 공연은 아리안 무쉬킨의 전설적인 솔레이 극장에서 펼쳐졌다. 훌륭한 타악기 연주뿐 아니라 노래와 춤, 화려한 상모 돌리기를 선보이며 아름다운 파리의 밤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프랑스 솔레이 극장 공연 실황!!
본 프로그램은 김덕수 사물놀이 패가 솔레이 극장에서 선보였던 최상의 공연이 담겨 있고 인터뷰 내용이 책과 함께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언어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의 혼 : 김덕수 사물놀이] DVD는 깊이 있는 음악적 지식를 얻을 수 있으며 어느 정도는 교육적인 방식을 통해서 사물놀이란 어떤 것인지 알게 해주는 3부로 구성된 다큐멘터리 영상이다. 이 영화는 서양 사람들에게는 아직은 생소한 소리의 세계로의 여행이 될 것이다.

도입부에서는 아리안 무쉬킨이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그녀는 솔레이 극단에 김덕수와 그의 한울림 패의 등장, 극단의 배우들과의 만남을 설명한다. 그리고 나서 관객들은 진정한 거장의 가르침을 받게 된다.
1편에서는 김덕수가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악기를 연주할 때의 몸 동작이나 연주 사이사이에 들어가는 추임새 같은 연주기법에 대한 설명을 보게 됩니다.
2편에서는 김덕수와 아리안 무쉬킨이 그의 음악관이나 그녀가 원하는 거장의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에게 묘사해 줍니다.
3편에서는 사물놀이패의 곁에서 더욱 다양한 공연 모습을 보여줍니다. 카메라는 그들의 준비 과정이나 무대 의상을 충분히 보여준 후에야 솔레이 극단 무대에서 공연되었던 사물놀이의 춤과 리듬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 한국의 혼 : 김덕수 사물놀이 ]

제 1 부 태양 극단의 김덕수
제 2 부 풀이 & 놀이 : 질서와 혼돈 - 노래와 춤
제 3 부 풀이 & 놀이 : 질서와 혼돈 - 사물놀이

구성 내용

제1부 : - 김덕수의 마스터 클래스, 태양 극단 단원들과 함께
제2부 : - 아리안 무쉬킨의 김덕수 인터뷰
- 태양 극단에서의 김덕수와 단원들 : 북 연주와 함께 판소리공연
- 태양 극단에서의 의복을 입은 김덕수와 단원들 : 노래와 춤
- 태양 극단에서의 김덕수와 단원들 : 타악기 연주
제3부 : - 태양 극단에서의 김덕수와 단원들 : 상모돌리기
- 끝 인사

한국 음악의 전통적 모습

질서와 혼돈
한국전통예술은 자연에 내재된 아름다움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볼 때 ‘자연주의’적인 모습을 특성으로 한다. 하지만 우선은 한국인, 아시아인의 자연주의적 정의를 알아야 한다.한국에서는 자연 속에서 질서와 혼돈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존재하고 있다. 아름다움은 모순되는 역동성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변화와 영원’, ‘드러내지는 것과 감추어지는 것’, ‘유한과 무한’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런데 인간의 모든 창조행위는 단지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연 속에서, 자연에 의해서만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예술이 인식되기 때문에 인간의 행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창조해야만 하는 것이다. 전통음악과 관련해서 예를 들어본다면, 각각의 시간차 뿐만 아니라 소리를 이어가는 다양한 방법에도 역시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한 부분에서 다른 부분으로 넘어가는 방법에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다. 그건 마치 유리잔을 채우는 것과 같다, ‘누가 무엇으로, 언제, 어디서 그리고 왜 채울까‘의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다.

풀이와 놀이

‘풀이’란 한(恨)을 풀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 원한은 살아있는 사람의 것일 수도 있고 죽은 사람의 것일 수도 있다. 이 한은 삶의 우울함에서 기인하며, 한을 풀어낸다는 것은 두 사람 사이의 화해와 새 희망으로의 첫걸음이 된다. 특히나 이 풀이의 정신은 무당의 의식(儀式)예술 속에서 존재한다. 이 예술은 의식 속에 포함되는데, 이 의식은 노래, 춤, 음악 그리고 공연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의식의 목적은 한과 살(불길한 요소)을 구체화하고 불순한 것을 제거하는 것에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슬픔에 잠긴 이웃을 위로하고 길 잃은 영혼을 안내하게 되는 것이다.
‘놀이’란 축제를 의미한다. 즐거움과 화해, 모든 이의 조화를 표현하는 말이다. 놀이 중에 우리는 황홀경에 빠진다. 형식적인 관점에서 놀이는 기본적으로 음악, 춤 그리고 창 그리고 직업 예술가들의 기예공연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기예공연은 탈춤, 줄타기 춤과 사물놀이 공연 등이 있는데 사물놀이 공연 중에는 북을 두드리며 춤을 추고 상모를 돌린다.

풀 이

비나리 - 4개의 타악기의 연주와 함께 부르는 노래
한국인에게 있어서 설(음력 1월1일)과 추석(음력 8월15일)이 가장 큰 명절이다. 이 날에 한국인은 일년 내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비나리를 부른다. 상당히 의식적인 이 노래는 항상 축제가 시작될 때 불려진다. 무대로 입장하면서 장구는 극의 시작을 알린다. 이 의식은 배우들과 관객들의 끼를 하나로 모으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비나리의 목적은 극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의 안녕과 행복을 비는 것이다.

무 당
죽음이란 ‘불순함’을 가지고 있다. 죽음은 삶과는 전혀 다른 세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은 절대 함께 있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사람들을 방해하며 삶 속에 끈질기게 머물러 있다. 죽음이 삶에 대해 가지는 집착에는 한이 있다. 한 이란 산 사람들의 정성으로 정화되고 풀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옛날부터 한국 사람들은 영혼은 각자가 미련과 원한을 가지고서 저 세상으로 떠나지 못하고서 산 사람들에게 불행을 가져 다 주며 해를 끼친다고 믿고 있다. 무당은 망자의 영혼이 이승을 떠나는 것을 돕기 위해 정화시켜주는 일을 맡은 사람이다. 그러면서 이승에 남은 사람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일을 한다. 처음에는 느리고 무겁게 시작했던 음악은 점점 더 흥이 난다. 음악에는 무당의 노래와 바라(심벌즈와 유사한 악기)춤, 지전(지폐)춤이 함께한다.

판소리- 심청가
판소리란 ‘일인 오페라’로 정의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판소리는 약 6시간 동안 북과 함께 한 명의 가수가 드라마틱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이 장르는 지난 3세기동안 입으로 부를 수 있는 최고의 한국음악으로 여겨졌다. 오늘날 판소리에는 다섯 작품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 중의 하나인 ‘심청가’가 공연될 것이다. ‘심청가’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에 몸을 판 소녀인 심청의 이야기이다. 공연될 부분은 심청의 아버지 심봉사가 죽은 것으로 믿었던 딸을 다시 만나서, 딸이 보고 싶어 울다가 갑자기 눈이 떠지는 장면이다. 이 부분이 ‘심청가’의 하이라이트이다.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과 설장구가락
사물놀이라는 단어는 두 가지 뜻을 가진다. 첫 번째 뜻은 4개의 타악기로 구성된 한국전통음악의 한 장르이다. 4개의 악기란 꽹과리, 징, 장구, 북이다. 이 4개의 악기는 모든 한국음악에 쓰이며, 특히 지역 농악놀이에 많이 쓰인다. 농악이란 농경사회에서 집단 생활과 놀이의 사이를 이어주는 공연을 말한다. 이 농악은 다양한 지역 농악놀이들의 체계화에 의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졌다. 또한 한국 타악기 연주에 40년을 바친 김덕수가 이끄는 패의 예술에 바쳐진 단어이기도 하다.

놀 이

탈춤- 전통가면무용
탈춤이란 다양한 음악과 춤이 곁들여진 가면극이다. 이 공연은 배우들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참여하는 축제이다. 탈춤은 놀이의 중요한 형태로서 선조들에게서 전해져 내려왔다. 탈춤은 일상의 한 부분을 차지하며, 이런 면에서 탈춤은 진정한 공공의 축제인 것이다.

사물놀이- 판 굿
지구상의 모든 민족들은 자신들만의 타악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직 사물놀이만이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 춤, 상모돌리기로 구성되어 있다. 연주자들이 앉아서 삼도 설장구 가락과 삼도농악 가락을 연주하는 동안 우렁찬 리듬은 최대가 된다. 하지만 판굿은 아주 시각적인 요소가 강조된 사물놀이의 한 레파토리이다. 왜냐하면 연주자들은 상모를 돌리면서 자리를 바꾸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판굿은 사물놀이 중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인 것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연주자 각자가 순서대로 악기를 두드리며 춤을 춘다. 이 부분이 연주자들이 자유롭게 자기의 재능을 드러내는 판굿의 하이라이트이다.

뒷풀이- 축제의 마지막
한국전통공연에서는 무대와 객석이 완전히 구별되지 않는다. 뒷풀이란 공연시간동안 배우와 관객이 같이 느꼈던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 축제이다. 연주자들은 관객들을 무대위로 초대하고 그들과 함께 춤을 춘다. 이렇게 무대와 객석은 하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