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변호사와 직장인으로 근무하지만 밤이 되면 가죽 자켓으로 갈아입고 불법 오토바이 레이스에 나서는 이들이 있었으니, 이른바 언더그라운드 모터사이클 클럽이다. 밤마다 불법 레이싱을 즐기는 이들 중에서, 스모크(로렌스 피시번)는 백전백승을 자랑하는 클럽 최고의 실력을 갖춘 레이서로서 '칼리의 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워진다. 이때, 경이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젊은 레이서인 키드(데렉 루크)가 혜성처럼 등장, 스모크의 자리를 위협한다. <분노의 질주>의 오토바이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스피드 액션물. <매트릭스>로 스타 대열에 오른 로렌스 피시번이 주연을 맡았고 <앤트원 피셔>의 주인공인 대어급 신인 데렉 루크가 그의 상대역을 연기하고 있으며 미국 개봉에선 첫주 1,766개 극장으로부터 1,011만불의 수입으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