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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최고의 엔터테이너 스티브 마틴이 자신의 베스트셀러 소설 !!
o 부유한 젠틀맨과 열정적인 터프가이 사이에 놓인 여주인공의 사랑 만들기를
담은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
o <핑크 팬더> 스티브 마틴,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 클레어 데인즈,
<그녀는 요술쟁이> 제이슨 슈왈츠맨 등 주연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
o 캐릭터의 감정 변화에 따라 색상의 차별화를 도모하는 등 공들인 작업으로
볼거리를 더해주는 영화의 미술과 클레어 데인즈의 다채로운 의상
o 2006년 전미 의상디자이너 조합 "최고의 영화 의상 디자인상" 노미네이트
o <레드 플래닛> <아이언 마스크> <화성침공> 피터 서치키 촬영
o <셰익스피어 인 러브> <베로니카 게린> 데이비드 갬블 편집
o <인 굿 컴퍼니> <펀치 드렁크 러브> <매그놀리아> 윌리엄 아놀드 미술
o <엘리자베스 타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낸시 스타이너 의상
미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코미디언중 한 명인 스티브 마틴이 2000년에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그의 소설 데뷔작이기도 하다)을 스크린으로 옮긴 폭스-디즈니 합작 코미디물. 출연진으로는 원작자인 스티브 마틴을 선두로, <터미네이터 3>의 클레어 데인즈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제이슨 슈왈츠먼, 그리고 <모탈 컴뱃>의 브리짓 윌슨 등이 공연하고 있다. 연출은 <힐러리와 잭키>를 감독했던 영국감독 아난드 터커가 담당했다. 미국 개봉에선 소규모로 개봉되었다가 개봉 3주차에 상영관을 493개로 확대하며 주말 3일동안 252만불을 벌어들여 주말 박스오피스 9위로 뛰어올랐다.
LA 비버리힐즈의 '삭스 핍스 애브뉴' 백화점내에 위치한, 손님이 별로 없는 장갑 코너 매장에서 근무하는 샵걸, 미라벨이 원하는 것은 오직 한가지, 누군가로부터 사랑받는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두 명의 남자가 다가오는데, 한 명은 젊은 음악가 제레미이고, 또다른 한명은 50대의 멋쟁이 백만장자 이혼남 레이 포터이다. 그녀는 둘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호평과 혹평으로 나뉘어졌는데, 전자쪽의 반응이 숫적으로 우세하였다. 우선 호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에 별 세 개 반을 부여하며 "부드럽고 통찰력 깊은 영화."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지혜와 정서적 예민함 및 힘을 갖춘 영화."라고 높이 평가했으며,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우아하고 절묘할 만큼 잘 가공된 로맨틱 코미디."라고 결론내렸다. 반면, 이 영화에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워싱턴 포스트의 스티븐 헌터는 "이 영화는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해 깊은 관찰을 수행한다. 마치 빈 슬라이드를 놓고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것처럼."이라고 비난했고, 아리조나 리퍼블릭의 빌 멀러는 "비록 노골적일 정도의 졸작은 아니지만, 실망스럽고 잊혀질 만한 영화."라고 고개를 저었으며, 할리우드 리포터의 마이클 레흐트샤펜은 제목에 빗대어 "이 영화는 확실히 좋은 점도 가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물건을 판매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