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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소년과 다정다감한 소녀가 만들어가는 풋풋한 로맨스 !!
10살 소년 게이브(조쉬 허처슨 분)는 이혼신청 후 판결이 날 때까지 한집에 지내야 하는 뉴욕의 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은 집에 머물면서 남남처럼 생활하는 부모님과 살고 있다. 그는 엄마(신시아 닉슨 분)의 데이트 상대를 환영하는 척 해야 하는 아빠(브래들리 휘드포드 분)를 보며 사랑은 결국 언젠가는 끝나버리는 쓸데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가라데를 배우기 시작한 게이브는 유치원 때 친했던 로즈메리(칼리 레이 분)를 대련 파트너로 맞이한다. 게이브는 예쁘고 똑똑하며 운동도 잘하는 그녀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여자 아이들은 이상한 세균을 옮긴다고 믿어왔기 때문에 마음이 혼란스러워진다. 그러던 중 가라데 연습을 핑계로 로즈메리와 도장 밖에서 만나는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도 점점 커져가고, 마침내 그녀와 키스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다. 하지만 게이브는 매번 망설이다가 키스의 순간을 놓쳐버린다.
그 후 가라데 도장에 팀이라는 잘생긴 남자 아이가 등장하여 로즈메리와 파트너가 된다. 게이브는 파트너 자리를 되찾기 위해 로즈메리와 같은 등급인 노란띠 심사를 받다가 팔을 다친다. 이래저래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로즈메리의 안부 전화를 받게 된 게이브는 팀에 대한 질투심과 그녀에 대한 야속함에 화를 내며 그녀가 정말 싫다고 소리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