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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닥터깽 (6disc) (MBC HD수목미니시리즈)_(SS2010)(Dr. Gang (MBC TV Series)))

소 비 자 가 :77,000 원

판 매 가 : 42,900 원

할 인 금 액 : 34,100( 44.28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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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Premier Entertainment
  • 이용조건, 이용기간 : all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 출시사 : Premier Entertainment
  • 제작년도 : 2006
  • 장르 : TV Drama
  • 배우:
  • 감독:
  • 출시일: 2008-03-21
  • 더빙: Korean
  • 자막:
  • 관람등급: all
  • 지역코드:3
  • 디스크 수: 6
  • 사운드: DD 2.0
  • 상영시간: 1000 mins
  • 화면비율: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Special Feature

- <닥터 깽> 제작현장
- 양동근 & 한가인 인터뷰
- 제작발표회
- 포스터/타이틀 촬영현장
- NG모음
- 이미지공작소
- 옥에 티

Disc 1 - 1부, 2부, 3부 188분
Disc 2 - 4부, 5부, 6부 178분
Disc 3 - 7부, 8부, 9부 175분
Disc 4 - 10부, 11부, 12부 175분
Disc 5 - 13부, 14부, 15부 170분
Disc 6 - 16부, Special Features 54분/60분

Additional information

달고나 커플의 눈물겨운 사랑이야기!!!



1회 바다 위 떠 있는 요트, 다이빙 수트를 입은 달고(양동근)가 나타난다. 광호(김학철)는 달고의 어깨를 툭툭 힘차게 치며 물건을 갖고 오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달고는 잠수해 바닷속으로 들어가고, 희정(이종혁)은 망원경으로 멀리 떠 있는 요트를 바라본다. 그 때 해안 경찰선 한척이 요트를 향해 돌진하고, 달고가 아직 물 속에서 나오지 않자 광호와 무리들은 당황한다. 달고는 궤짝을 빼내고 요트 쪽을 바라보지만 요트가 멀어져가고 있자 놀라고, 상황이 이상하자 궤짝을 버리고 물 위로 올라온다.
물건을 버렸다는 달고에게 장식(김정태)은 거짓말 말라며 내놓으라고 하고, 달고는 뛰어서 살면 자기를 놔달라고 한다. 목숨 건 달리기를 하는 달고, 피투성이인채로 비틀비틀 걷다가 픽 쓰러진다. 병원에서 눈을 뜬 달고는 유나(한가인)가 자신을 치료해 준 것을 알고 미소 짓는다. 2개월 후, 달고는 생선가게에 얼음을 배달하며 제법 성실하게 살아간다. 출근하려고 버스를 타는 유나의 뒤를 따라 얼른 버스에 오르는 달고. 자리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유나를 보던 달고는 유나 옆에 앉고, 유나의 입가에 묻은 우유를 닦아주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다.

2회 달고(양동근)는 엄마 연지(김혜옥)를 찾아 합숙소로 가고, 엄마를 만난 달고는 며칠 서울로 출장간다며 그곳에 잠시 있으라고 한다. 장식(김정태)은 달고에게 엄마를 데 리고 있을테니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아오라고 하고, 달고는 화가 나지만 어쩔 수 없 다. 병원에서 쫓겨난 유나(한가인)는 집에도 못 들어가고 있다가 혜영(박시은)에게 들키고, 유나는 자신이 자고 온 집을 찾아 달고네 동네를 헤맨다.
며칠만에 바닷속에서 궤짝을 찾은 달고. 물건을 달라고 하는 장식에게 달고는 사무 실로 가지고 갈테니 엄마를 집에 모셔다 놓으라 한다. 달고는 장식에게 이게 마지막 이라고 약속하라고 하고, 그 때 광호(김학철)가 출소해 사무실에 들어선다. 난감한 상황이 된 달고와 장식은 손에 들 물건을 팽개치고 광호에게 달려가 안긴다. 한편 고 시원에서 생활하던 유나는 방 안에 혜영과 진규(하석진)가 와 있자 깜짝 놀라고, 유나는 혜영에게 안겨 운다.

3회 연지(김혜옥)와 함께 떠나려던 달고(양동근)는 공항에서 무리들에게 잡힌다. 유나(한가인)는 오빠 김형사(최재원)의 유품을 들여다보다 상어지느러미파 계보도를 발견한다. 만신창이가 되도록 두들겨 맞은 달고는 광호(김학철)가 자신의 편을 들어주자 감격스럽기만 하다. 광호는 달고에게 부탁이 있다며 자기 대신 감옥에 가주면 책임지고 빼내 주겠다고 한다. 달고는 유나의 집 앞에서 유나의 이름을 목청껏 외치고, 유나가 밖으로 나오자 달고는 깜짝 놀란다. 달고의 상처를 보던 유나는 달고를 기억해내고, 왜 왔냐고 묻는 유나에게 달고는 횡설수설 자신의 마음을 얘기한다. 달고는 유나의 방을 향해 비누방울을 날리고,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민 유나는 비누방울을 가만히 바라본다. 유나는 범인이 자수했다는 소식에 희정(이종혁)을 찾아가 자수한 사람을 만나게 해 달라고 한다.

4회 교도소에서 나온 달고(양동근)는 장식(김정태)을 뒤로 한채 정신없이 달린다. 원장실에서 은탁(오광록)을 기다리던 유나(한가인)는 방안을 둘러보며 점점 이상한 생각이 든다. 은탁과 대화를 나누다 원장실에서 나온 유나는 마리(조미령)와 마주치고, 마리에게 여기가 병원이 맞긴 하냐고 묻는다. 희정(이종혁)은 평소와 달리 너무 예쁜 유나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고, 유나가 말을 걸자 말이 거꾸로 나오기 시작한다. 희정은 은탁에게 전화해 자신의 증상을 설명한다. 서울로 온 달고는 희정을 찾아가 엄마 어딨냐고 따지듯 묻고, 희정은 달고를 집으로 데려다준다. 집에 들어가려던 달고는 유나가 대문을 열고 나와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게 되고, 유나와 한 집에 살게 된 것을 알고서는 기뻐한다. 달고는 위험에 처한 유 나를 구해주고, 달고는 유나의 팔목을 쥐고서 열심히 달린다. 집에 가는 길, 유나는 달고가 계속 따라오자 이상하기만 하다. 다음날, 달고는 희정이 소개해 준 은탁의 병 원을 찾아간다.

5회 은탁(오광록)과 마리(조미령)가 나가버리고 원장실에 남겨진 달고(양동근)와 유나(한가인). 유나는 달고가 입고 있는 가운을 의심 가득한 눈으로 본다. 그 때 고사장과 무리들이 봉의원에 들이닥치고, 마리는 의사를 두 명이나 고용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한다. 건물을 처분하겠다는 고사장 앞에 수술복을 입은 달고와 유나가 나오고, 두 사람의 능청스런 연기로 겨우 상황을 모면한다. 봉수와 달고는 서로를 보고 깜짝 놀라고, 봉수는 고사장에게 달고를 대학교 동기라고 소개시킨다. 집에 가는 길, 달고와 유나는 거의 싸우듯이 말하며 걸어간다. 달고는 유나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지만 유나는 다른 일을 찾아보라고 한다. 다음날, 달고는 대청소하는 유나를 돕고, 병원은 점점 깨끗해져 간다. 희정(이종혁)은 달고에게 광호(김학철)가 범인인 게 확실하냐며 어쩌면 재조사 들어갈지도 모른다고 한다. 양수가 터진 혜영(박시은)은 봉의원에서 아이를 낳기로 하고, 못한다던 은탁은 마리의 손에 이끌려 분만실로 들어간다.

6회 출근하려던 유나(한가인 )는 달고(양동근)가 연지(김혜옥)에게 화내는 것을 보고서 달고에게 한마디 한다. 대문밖으로 나갔던 달고는 다시 들어와 연지에게 화내서 미 안하다며 잘못했다고 말하고는 다시 나가 버린다. 난생 처음 들어보는 달고의 사과 에 놀란 연지는 유나에게 좀전의 상황을 되묻는다. 달고는 지나가는 버스를 향해 달 려 겨우 버스를 잡고서는 다리 한 쪽을 걸쳐 놓고 유나가 올 때 까지 기다린다. 달고 는 유나가 내미는 우유를 마시고서는 아침을 사달라고 한다. 은탁(오광록)은 어떤 여자가 예뻐보인 다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 희정(이종혁) 에게 영화관에 가라고 조언해준다. 함께 아침을 먹는 달고와 유나. 유나는 복지관에 서 당뇨교실을 허락한다는 전화를 받고서는 기뻐한다. 달고는 유나 앞으로 희정이 보낸 영화표를 대신 받고는 유나에게 전해줄까 말까 고민하다 봉투를 뜯어본다. 달 고는 일에 몰두해 있는 유나에게 희정이 영화표를 보내왔더라고 슬쩍 말하지만 유나 는 모른다. 다음날, 희정은 달고에게 왜 유나에게 안 전해줬냐고 하며 유나를 좋아하 냐고 묻는다.

7회 달고(양동근)는 봉수(원태희)의 고시원으로 찾아가 패거리들이 유나(한가인)를 건드리려고 한 것에 대해 화를 낸다. 갈 곳이 없는 달고는 집에 들어가 보지만 유나가 노려보고 있자 다시 나와 희정(이종혁)의 집으로 간다. 달고는 출근하는 유나를 따라 버스를 몰래 타고, 병원으로 뛰어가는 유나를 바라본다. 은탁(오광록)은 달고에게 병원을 그만 뒀다고 들었다며 이별주를 사라고 한다. 마리(조미령)는 달고에게 맞았던 깡패에게서 달고가 그들을 때린 이유를 듣게 된다. 달고는 이력서를 작성해 다른 일자리를 구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봉의원 근처를 어 슬렁거리던 달고는 은탁과의 약속을 핑계로 안으로 들어가고, 유나는 나가버린다. 유나를 쫓아간 달고는 다시는 주먹질 안한다고 약속하면 병원에 있어도 되냐고 묻는 다. 희정은 유나에게 할 말 있다며 차에 타라고 하다가 다리를 다치고, 유나가 치료 해준다. 유나는 달고가 자신을 성추행 위기에서 구해준 것임을 알게 된다. 달고와 술을 마시던 은탁은 갑자기 쓰러지고, 달고가 은탁을 업고 들어오자 유나와 마리는 놀라서 뛰어나온다.

8회 달고(양동근)와 유나(한가인)는 마당 평상에 사이좋게 앉아 이야기 나눈다. 유나가 큰 소리로 웃자 달고는 남 앞에서 그렇게 웃지 말라고 하고, 목말라하는 유나를 보고서는 우유를 사러 기분좋게 달려간다. 달고는 대문 앞에 서서 유나에 대한 마음을 고민하고, 그러다 유나가 자신을 부르자 깜짝 놀란다. 달고는 유나의
입가에 묻은 우유를 닦아주려다 말고, 유나는 그런 달고의 손을 자기 입으로 가져와 닦는다. 들어가자며 자신의 손을 끄는 유나의 손길에 당황한 달고는 괜히 유나의 손을 뿌리친다. 퇴원한 은탁(오광록)은 전세방을 처분하고 원장실에서 지내기로 한다. 유나는 자신의 말이 어렵다는 달고의 말에 마음이 상해 짜장면도 먹지 않고, 달고는 그런 유나를 달래려 애쓴다. 다음날, 유나는 신발 신다가 놓여있는 우유를 보고 멈칫 놀라고, 대문앞까지 놓여 있는 우유를 양팔 한가득 들고 대문 밖으로 나가자 달고가 웃으며 서있다. 희정(이종혁)의 집에서 은탁의 생일 파티를 하기로 한 것이 달고는 맘에 들지 않지만 유나를 따라나선다. 파티 후 집에 가는 길, 희정의 집에서 설거지를 하는 유나를 본 달고는 화를 내고, 유나는 그런 달고를 끌어안는다.

9회 달고(양동근)는 국립묘지의 김형사(최재원)의 묘를 찾아가 유나(한가인)에게 잘 할 테니 허락해달라고 한다. 유나는 열이 심하게 나는 것도 모른채 환자를 돌보고, 달고 는 유나에게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다 아이들에게 부탁하기로 한다. 희정(이종혁)은 유나에게 시간 좀 내달라고 하고, 아이들은 집을 나서는 유나를 쫓아가며 달고에게 서 받은 편지봉투를 유나의 호주머니에 넣는다. 희정은 유나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유나는 달고의 편지와 수예천을 발견하고서는 밖으로 나간다. 유나는 달고의 시계가 내는 소리를 따라가 달고를 찾고, 달고는 한가지 못한 얘기가 있지만 언젠가 용서를 빌겠다고 한다. 꿈이 뭐냐는 유나의 말에 달고는 '너'라고 대 답하고, 유나는 달고에게 달려가 안긴다. 달고는 검정고시를 준비하기로 하고, 유나 에게서 영어를 배운다. 희정은 달고에게 달고가 김형사의 죽음과 관련된 것을 유나 에게 말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고, 달고는 유나에게 사실대로 말할 거라고 한다.

10회 유나(한가인)는 희정(이종혁)을 찾아가 달고(양동근)가 계보도에 왜 들어가 있냐고 묻지만 희정은 말할 수 없다며 곧 달고에게서 듣게 될 거라고 한다. 달고는 희정에게 전화해 장식(김정태)이 봉수를 위협하고 있다며 지금 와달라고 하고, 희정은 서둘러 나선다. 정신없이 걷던 유나는 더 걷지 못하고 주저앉고, 집에 와서도 멍하니 앉 아있다. 달고는 걸어가는 유나를 따라가며 사실을 말하려고 하지만 유나는 들을수 있을 때 말하라며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 한다. 봉수가 가짜 임을 안 고사장은 달고도 가짜이니 봉원장을 고발하겠다고 한다. 달고 와 유나는 고사장의 집을 찾아가 고사장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봉수를 찾아나선다. 달고에게서 모든 것을 들은 유나는 술을 마시며 괴로워하고, 달고는 그런 유나를 업 고 간다. 유나는 예전에 술에 취한 자신을 업고 간 사람이 달고임을 알게 된다. 달고 는 희정에게 유나의 의사 면허가 취소되지 않게 도와달라고 하고, 희정은 유나에게 서 멀리 떠난다고 약속하면 도와주겠다고 한다.

11회 유나(한가인)는 달고(양동근)를 따라 대문을 열고 들어가 시계를 내밀며 무슨 뜻이 냐고 묻고, 달고는 유나를 외면하고 가버린다. 멍해진 유나는 귀에 이어폰을 꽂은채 자리에 눕고, 눈물 한 방울이 흐른다. 혜영(박시은)은 유나에게 병원 문제 다 해결되 었으니 출근하라는 말을 전한다. 달고는 광호(김학철)의 변호를 맡은 진식을 만나고, 김형사(최재원)를 죽이지 않았단 걸 증명해 보라는 진식의 말에 어이가 없다. 희정(이종혁)은 달고에게 당분간 병원에 그대로 다니라고 하고, 달고는 자기가 떠나면 유나가 희정에게 가냐고 묻는다. 달고와 유나는 노숙자 중 한 명이 급하게 수술을 받아야 하자 동의서를 받으러 함께 가게 된다. 달고가 운전하던 차가 사고가 나고, 달고는 유나가 괜찮나 살펴보느라 정 신없다. 유나는 그런 달고를 가만히 바라보고 달고는 황급히 돌아선다. 유나는 물벼 락을 맞아 한 농가에서 옷을 빌려입은 채 옷을 말리고, 달고는 유나의 이름을 부르 며 유나를 찾아다닌다. 잠에서 깬 유나는 달고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에 미안해 하고, 달고는 유나를 혼자 두고 가버리고는 희정에게 전화한다.

12회
달고(양동근)는 악기점에서 첼로를 보며 자신이 유나(한가인)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유나는 달고에게 증인으로 법정에 서야 할지 모른다며 김형사(최재원)가 사고 나던 날 자신을 만나러 왔냐고 묻고, 달고는 그럴 필요 없다며 화를 낸다. 유나는 지금 죽은 오빠보다 달고가 더 걱정될 만큼 달고에게 진심이었다 고 한다. 유나를 쫓아간 달고는 유나에게 자신을 믿어주고 용서해줘서 고맙지만 유 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될 자신이 없다고 한다. 위험하게 길을 건너던 유나는 달고 에게 어울려야 한다면 자신이 깡패가 되겠다고 하고, 달고는 그런 유나를 안는다. 진규(하석진)는 장식(김정태)과 함께 은행에 가고, 오후 세시에 출금하기 전에 각서 를 먼저 쓰자고 한다. 달고는 희정(이종혁)에게 사고 나던 날 상황을 진술하다가 희 정과의 약속을 못 지킨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진술을 마친 달고와 유나는 공원 한 적한 곳에서 낮잠을 잔다. 집 앞에서 유나를 기다리던 순애는 진규와 연락이 안된다 고 하고, 달고는 유나에게 희정에게 가서 진규가 장식과 함께 있다고 전하라고 하고 는 진규를 찾아나선다.

13회 달고(양동근)는 장식(김정태)을 쫓아 온 힘을 다해 달리고, 막다른 골목에서 두 사람은 마주친다. 유나(한가인)는 진규(하석진)의 상태를 살펴보며 의료진에게 엑스레이부터 찍으라고 한다. 희정(이종혁)은 쓰려져 있는 달고와 장식에게 다가가고,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진다. 유나는 의식이 없는 달고를 보며 눈물이 흐르지만 달고에게 괜찮을 거라고 속삭이고, 출혈이 심한 달고에게 희정의 피가 수혈된다. 순애는 희정에게 혹시 진규의 형이 형사였냐며 장식이 예전에 형사를 죽였다고 한 적이 있음을 희정에게 말한다.
유나는 잠자는 듯한 달고의 손을 붙잡고 얼굴을 묻고, 달고의 손이 힘겹게 유나의 머 리 위로 올라온다. 괜찮아 라고 말하는 달고를 보며 유나는 눈물을 뚝뚝 흘린다. 희정은 장식의 병실에 가보지만 침상은 비어있고 창문은 열려있다. 4주 정도 지나고... 달고는 봉의원에 입원해 있다. 희정은 유나에게 달고의 거짓 자수가 거짓이 아닐수 도 있다고 말하고, 유나는 멍해져 집으로 돌아온다. 달고의 퇴원 축하 파티 후, 달고 는 자신에게 서운하게 대하는 유나에게 왜 그러냐고 묻는다.

14회 유나(한가인)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 달고(양동근)는 유나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려 해도 웃지 않고, 버스에 타서도 유나만 자리에 앉힌다. 유나를 봉의원에 데려다 준 달고는 한 시간만 늦게 들어가겠다며 빠른 걸음으로 사라진다. 희정(이종혁)은 황검사에게 사직서와 함께 상어지느러미파와 김형사(최재원) 살해사건 관련 자료들을 건넨다. 유나는 희정에게 달고를 잠깐 의심했었고, 달고가 자신을 용서해줬지만 마음에 금이 간 것 같다며 앞으로는 희정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달고를 믿을 거라고 한다.
장식(김정태)은 연지(김혜옥)의 사진과 함께 실린 수제비집 기사를 보며 즐거워하고, 부산에 전화해 달고의 집을 알았다고 한다. 황검사는 희정에게 지난번 수사의 직무상 과실을 인정하냐고 묻고, 희정은 그렇다며 법대로 해달라고 한다. 퇴근후 달고는 현악기 제작소에서 첼로 만드는 것을 배우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책도 열심히 읽는다. 다음날, 수사관들이 달고를 찾아오고, 놀란 유나는 허겁지겁 달고를 따라 나간다.

15회 수사관들에게 잡혀 가는 달고(양동근)는 거칠게 저항하며 희정(이종혁)을 불러달라고 한다. 달고를 따라 온 유나(한가인)는 달고를 만날 수 없자 희정을 만나게 해달라고 하고, 희정이 사직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조사실에서 황검사(김하균)는 달고에게 이것저것 묻지만 달고는 아무말이 없다. 유나는 희정을 찾아가 무슨 근거로 달고가 범인이냐며 자신 때문에 달고를 모함하냐고 묻는다. 도변호사는 달고를 찾아가 유나가 보냈다며 녹음된 유나의 목소리를 전한다. 자신을 믿는다는 유나의 말을 들은 달고는 눈가가 촉촉히 젖어온다. 은탁(오광록)은 왜 모두가 달고 편이냐고 묻는 희정에게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아직도 희정은 어린애라고 말한다. 연지(김혜옥)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드러누워 있고, 유나는 그런 연지를 봉의원으로 옮긴다. 마리(조미령)는 황검사에게 전화해 연지가 아프다며 달고를 불구속수사 해달라고 부탁한다. 한편 장식은 무리들과 함께 달고를 잡기 위해 버스를 타고 상경한다. 달고는 연지를 다시 집으로 데려가고, 달고의 집 앞에 숨어있던 장식은 달고를 발견한다.

16회 두 손이 묶인 달고(양동근)를 태운 버스는 어디론가 달려가고, 장식(김정태)은 무리들의 성화에 못이기는 척 노래 한 곡을 부른다. 유나(한가인)와 희정(이종혁)은 전화가 계속 오지만 받지 않고, 희정은 불안한 표정으로 유나를 본다. 유나는 희정에게 달고를 도와달라며 희정의 편이 되겠다고 한다. 유나는 휴게소에서 장식을 마주치고, 음성 메시지를 듣고서 달고가 납치됐음을 알게 된다. 출발하는 버스 안에서 유나와 희정을 본 달고는 필사적으로 수예천을 창 밖으로 던진다. 희정의 차는 버스를 추월하고, 버스 뒤에는 경찰차가 따라온다. 희정의 차와 충돌한 버스는 멈춰서고, 달고는 도망치는 장식을 쫓아간다. 장식을 잡아 경찰에 넘긴 달고는 희정의 차로 달려가고, 구급차 안에서 나오던 유나와 포옹한다. 유나가 준 시계 덕분에 장식은 김형사(최재원) 살해 혐의로 구속된다. 유나는 희정의 병실을 찾아가고, 희정은 유나에게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한다. 달고는 유나에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첼로를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