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이스라엘
-이집트
인류의 고대 문명중 다른 어느 것에도 뒤지지않는 찬란한 문명의 나라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는 그야말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신비로운 도시이다. 현재의 국교인 이슬람교의 사원들이 즐비하며, 그 옛날 유태인들의 희생으로 건설된 피라미드와 그리스도교의 원천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난의 흔적등 수 많은 역사속의 유적들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서는 세계적인 유물중 하나인 투탄카멘의 무덤에서 나온 황금 마스크를 비롯하여 고대 이집트의 진귀한 보물들을 볼 수있으며, 기자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세계 10대 불가사이로 불리울만큼 그 신비로운 자태를 간직하고 있다.
-이스라엘
어원적으로는 평화의 도시를 뜻의 예루살렘은 해발800m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도시로 그 역사가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D1000년경 다윗이 예루살렘을 수도로 세운 이래 이 곳은 수많은 침략자들에 의해 다스리는 자들이 바뀌고 주민들은 쫓겨나는 등 질곡의 역사를 거쳐왔다. 현재 예루살렘은 성서상의 예루살렘성과 19세기 말 이후로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신시가지로 구분된다. 예루살렘 성은 오스만투르크의 지배 당시인 16세기에 슐레이만 1세 황제가 쌓은 사방 1km의 성벽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신시가지는 그 주변으로 예루살렘의 100배 크기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특히 구도시의 경우 다양한 성경에 기록된 성지들이 자리하고 있어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곳은 특히 도시 정책상 새로 건축되는 모든 건물들의 색깔을 옅은 베이지 색 돌만을 이용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예루살렘은 일몰때면 온 도시가 황금빛을 발한다. 이스라엘 남동부의 오아시스이자 고고학적 유적지이며 집단농장 엔겐디는 사해의 서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우 건조한 지역에서 유일하게 샘이 솟아 오래전부터 이곳에 사람들이 거주했다. 주변지역에서는 희귀한 열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는 이스라엘의 자연보호구역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