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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네덜란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는 은빛 물결이 현란한 호수, 백 파이프, 맥아로 빚은 고급 위스키, 장엄한 절경의 산을 연상케 하는 스코틀랜드의 수도이다. 스코틀랜드 귀족들의 성과 왕조의 유산이 풍부한 곳으로 고지대의 사냥감과 유서 깊은 유적지가 빼놓을 수 없는 요소들이다. 스코틀랜드는 세계 속의 작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많은 유명한 것들이 유래한 곳이다. 골프의 정신적인 고향이며, 스코틀랜드의 그 유명한 음식 하기스가 생겨났으며, 특히 스카치 위스키를 만드는 양조장이 유명하다. 위스키와 Highland 라는 말이 동일시될 정도로 스코틀랜드의 위스키는 유명하여 스코틀랜드인들에게는 영혼의 연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이미지는 전통 스코틀랜드의 민속춤이나 아주 건장한 청년들이 킬트 옷을 입고 하는 장대던지기를 통해 볼 수 있다. Highland Games에서는 이 두 가지 외에 백파이프 연주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네덜란드
네덜란드 최대 도시이자 17세기 해상 무역국으로써의 영광을 누렸던 암스테르담은 165 개의 운하가 흐르는 부채꼴 모양의 도시는 90개 이상의 섬과 1000여 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 운하를 따라 늘어선 폭이 좁고 높이만 긴 17세기 건물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개방화된 성문화로 인한 섹스 박물관과 홍등가부터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렘브란트, 고흐의 작품을 소장한 미술관까지 암스테르담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반원형의 운하로 둘러싸인 암스테르담의 중세시대 지역은 도심의 암스텔 강 양안에 있다. 박공 구조의 주택과 구빈원, 장식을 많이 한 코니스, 탑이 세워진 교회, 종과 손풍금으로 연주하는 음악 등 과거에 이 도시가 번영을 누린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옛 건축물 가운데 아직 남아 있는 것들로는 13세기의 구교회와 15세기의 신교회, 팔라디아 고전 양식으로 된 로얄 궁전, 민트 탑, 렘브란트 반 레인이 묻혀 있는 웨스트 교회가 있다. 구시가지 동쪽에 있는 옛 유대인 구역에는 포르투갈 유대인 교회와 지금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렘브란트의 저택이 있다. 구시가지에는 담·레이드세플레인·렘브란트스플레인이라고 하는 주요광장이 3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