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 아나폴리스 이야기(PLEBE YEAR, THE STORY OF ANNAPOLIS): <아나폴리스>의 저스틴 리 감독과 제작자 다미엔 사카니, 작가 데이브 콜라드 등 주요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 속 캐릭터들의 성격을 비롯한 영화의 전 제작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한다.

* 권투 대회(THE BRIGADES): 저스틴 리 감독을 비롯한 주요 제작진, 주연 배우들의 소개로 해군사관학교에서 펼쳐지는 권투 대회의 제작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주인공 제이크 역의 제임스 프랭코는 자신이 맡은 제이크라는 캐릭터가 권투 시합을 통해서 3단계로 성장해 나간다고 이야기한다. 먼저 첫번째 권투 시합은 기술이나 훈련이 부재한 고집 불통의 거친 싸움에 가깝다. 두번째 권투 경기 역시 테크닉은 없고, 다만 자기 고집대로 밀어 붙이는 아마추어적인 경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사관 학교에서는 그런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고 깨닫는 순간부터 기술과 훈련을 쌓을 필요성를 느끼고 알리 교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알리 교관과의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연마된 테크닉은 마지막 콜 교관과의 결승전에 가서 빛을 발하게 된다. 이렇게 제이크는 권투 시합을 통해서 외적인 경기력 뿐만 아니라 내적인 성장이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이 영화의 중요한 감상 포인트 중 하나이다.

* 삭제 장면(Deleted scenes): <아나폴리스>의 편집 과정에서 아쉽게 삭제된 장면들을 저스틴 리 감독과 편집을 맡았던 프레드 라스킨, 작가 데이비드 콜라드의 음성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_ 입학식 하루 전(1_Day): 해군사관학교 입학식 하루 전날 제이크와 아버지가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_ 몽타주(Cell Phone Montage): 교관 콜의 캐릭터에 대해서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면으로 그가 사관 생도들을 훈련 시키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_ 수영장(Swimming Pool): 신입생들이 수영장의 다이빙 보드에서 점프하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_ 페니 고문(Penny Sweating/Risa Thanks Jake): 훈련 중 콜과 제이크가 심하게 다투자 교관 알리가 제이크에게 부대장 콜의 성질을 건드리지 말라고 충고하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_ 무덤에서 담배 피우는 제이크(Smoker At The Graveyard): 제이크가 어머니의 무덤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_ 점호(Contagious Sloppiness): 제이크의 방에 교관이 들어와 정리정돈이 안되었다며 몰아 붙이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_ 혼수상태의 트윈스(Comatose Twins): 제이크가 자살을 기도하다가 혼수 상태에 빠진 친구 트윈스의 병실에 문병 온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음성 해설(AUDIO COMMENTARY): <아나폴리스> 전편을 저스틴 리 감독과 편집을 맡았던 프레드 라스킨과 작가 데이브 콜라드의 음성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사랑!! <아나폴리스>

1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나폴리스에 자리잡고 있는 해군사관학교는 해마다 미국전역에서 5만 여명의 인재들이 지원하는 엘리트 사관학교이다. 어린시절부터 해군사관학교 근처에 살면서 자란 제이크 역시 이곳에 당당히 입학하는 것이 꿈이다. 다만 제이크는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겠다던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다른 이들보다 입학에 대한 염원이 더욱 간절하다는 점이 차이라면 차이. 마침내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제이크는 추천서를 받기 위해 상원의원을 한달간 끈질기게 찾아간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그는 해군사관학교로부터 입학 통지서를 받는다. 그러나 제이크는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진짜 도전은 지금부터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