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itional information
길 위의 시인 빔 벤더스 감독
작품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달콤한 황혼
♦ 쿠바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들을 만나다….
♦ 전미 비평가 협회, 유럽 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 수상
♦ “콘서트 같은 ‘라이브’ 음악 영화 - 손짓, 발짓으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하바나 거리의 위엄, 그리고 이 음악을 낳았던 지성과 힘이 있다.” - 뉴욕 타임즈
♦ 자막 개선 및 새로운 패키징으로 선보임
1950년대 전성기를 누리다 무대 뒤로 사라진 가수 '이브라힘 페러'. 그 후 몇 십년을 하바나의 허름한 뒷골목 '슈사인보이'로 살아오던 그에게 어느 날, 낯선 미 국인이 방문한다.
낮엔 이발사로, 밤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시작한 멤버의 최고령 '꼼빠이 세군도', 쿠바의 3대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지만 80살이 넘어서야 첫 솔로 음반을 내게 된 '루벤 곤살레스'..이들 모두는 진흙 속에 숨겨진 진주처럼 라이 쿠더에 의해 발견된다.
1950년대식 낡은 스튜디오 녹음실. 그곳에서 그동안 세상에 잊혀져 있었던 그들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멋진 하모니와 즉흥 연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천부적 재능을 마음껏 발 휘하며 음반사에 길이 남을 걸작음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세계적인 빅히트를 기록, 세계 각지로부터 공연초청이 쇄도하기 시작 한다.
암스테르담에서의 대성공 이후 뉴욕 카네기홀 공연도 연달아 성공시키며, 마침내 <부에나비 스타 소셜클럽>은 쿠바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