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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영화 <말아톤>의 바로 그 이야기. ‘백만 불짜리 다리’ 배 형진군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상을 향한 마라톤!!!<달려라! 내 아들>
DISC 1: 달려라! 내 아들
TV 방영일시: 2002년 8월 26(월) ~29일(목)
20살의 자폐증 배형진과 그를 마라토너로 키운 엄마 박미경씨.
42.195킬로미터의 마라톤을 두 번이나 완주한 형진이는
어머니의 결정으로 철인3종 경기를 준비한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도 하기 힘들다는 경기에 참가하기 위한 훈련은
자폐증인 형진이에게 일반 사람들보다 몇 배는 더 힘든 일이다.
사이클 훈련은 계속 옆에 붙어있지 않으면 속도조절을 못하고,
달리기 훈련에서는 그늘로 달리는 요령도 없다.
철인3종 경기는 마라톤과 달리 보다 강한 체력과 페이스조절 능력,
상황대처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경기다. 이 도전이 정말 형진에게 가능한
일인지 고민스러워진 어머니는 십여 년 만에 형진을 데리고 병원을 찾는데...
DISC 2: 달려라! 내 아들 그 후
TV 방영일시: 2005년 4월 18일(월) ~ 22일(금)
‘백만 불짜리 다리’, ‘비가 주룩주룩 와요’ 등의 숱한 유행어를 만들어낸 장본인 배형진.
자기 세계에 갇혀있는 자폐아 형진이에게 작은 변화가 생겼다.
어느새 어엿한 사회인이 된 것이다. 익숙하지는 않지만 자기감정을 표현 할 줄도 알게 되었다.
아픈 곳이 있으면 즉각 반응을 보이고, 병원을 가자고 엄마를 조르기도 한다.
쓰지 않던 단어를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하고, 어휘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주말마다 마라톤 동호회원들을 만나러 가는 것은, 이제 누구의 도움 없이도 형진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되었는데...